푸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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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괴롭히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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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 잔

2009. 12. 5.

 

 

어허, 요 녀석 또 시작이로구나.

냉큼 발 내리지 못할꼬!



크리스마스 모듬 비스킷을 사고 즐거운 마음에 한 장.

재료도 좋고 맛도 좋은 과자가 값은 또 왜 이렇게 싼지,

영국에 뚱보가 많은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영국 온 이후 내 얼굴도 저 과자처럼 동글동글해지고 있으니.
      
여기 영국인들, 지금은 눈만 뜨면 아침부터 지구 온난화 때문에 폴라 베어(흰 북극곰) 발 디딜 얼음 사라진다고 수선을 떨지만 옛 시절엔 다음과 같은 대국민 담화문도 있었다.


- 잉글랜드 여왕 엘리자베스 1세 -

여왕께서는 목요일을 곰 괴롭히기 날로 정하시고 이날 연극을 공연하는 것은 "여왕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행해지는 이런 류의 오락에 심대한 타격"을 주는 것임을 분명히 하셨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사방에서 곰과 개가 징발되었다. (15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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