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빛 사랑

시 3: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오늘의양식)토기장이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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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양식/오늘의양식

2022. 1. 24.

토기장이의 손길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예레미야 18:4]

 

 

1952년 마이애미 해변의 한 상점 주인은 덜렁대고 부주의한 손님들이 상품을 파손하는 행위를 막기 위하여 “파손 시 구입해야 함” 이라는 안내문을 붙였습니다. 이 문구는 손님들에게 경각심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이제는 각종 매장에서 이 같은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토기장이가 직접 운영하는 상점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게시되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손 시 더 좋은 것으로 만들어 드림”. 이것은 바로 예레미야 18장에 나오는 사건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예레미야는 토기장이의 집에 방문해서 “부서진” 토기가 토기장이의 세심한 손을 거쳐 “다른 그릇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봅니다(4절). 여기서 선지자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진정 능숙한 토기장이시며 우리는 진흙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주권자이신 그분은 그의 창조물을 가지고 우리 속에 있는 악을 멸하시기도 하고 우리 속에 아름다움을 창조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훼손되고 깨어진 우리의 모습도 새롭게 빚으실 수 있습니다. 뛰어난 토기장이신 그분이 우리의 깨어진 조각들로 새롭고 소중한 그릇을 만드실 수 있고 또 기꺼이 그렇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깨어진 삶과 실수, 그리고 과거의 죄를 쓸모없는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의 부서진 조각들을 모아 그분 보시기에 가장 멋진 모습으로 다시 빚어 주십니다. 우리의 깨어진 모습조차도 뛰어난 토기장이신 하나님께는 무한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을 통해 우리 삶의 깨어진 조각들도 그분이 쓰시는 아름다운 그릇으로 다시 빚어질 수 있습니다(4절).

 

하나님은 깨어진 조각들로 새로운 것을 만드실 수 있는 토기장이라는 사실이 당신에게 어떤 위안이 됩니까? 토기장이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아름다운 그릇으로 다시 빚어 주신다니 얼마나 마음이 놓이나요?

 

 

하나님, 하나님은 토기장이시고 저는 진흙입니다. 원하시는대로 저를 빚어 주시고, 제가 하나님의 능숙하고 세심한 손길 안에 있음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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