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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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20.
우리 산에 산목련인지 함박꽃인지 커다란 나무에 예쁜 꽃이 피었어요.
밤나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이사이에 몇 그루의 꽃나무가 있군요.
마당에 요런 꽃도 피었습니다.
이름은 몰라요.
눈썹이 머리털처럼 자라납니다.
뭘 잘못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렇지 않고서야 불과 몇 년 사이
가지런하던 눈썹이 새우촉처럼 길어졌습니다.
특히 하얗게 탈색된 눈썹이 길게 자라나요.
이발소 주인은 하얀 눈썹을 잘라주겠답니다.
나이가 들어 보인다나요?
뽑아보기도 하고 잘라보기도 했지만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눈썹은 더 길어지는군요.
이거 어찌해야 하는지 경험이 있으신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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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 Song 2022.04.21 00:11 신고
꽃이 참 아름답습니다. 자연과 가까운곳 에 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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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눈섭은 나이가 드니 제 경우도 길어요. 빠른속도로.
이발소에 가면 길이를 잘라주지만 금방 길고 어느것은 보기 흉하게
길기도 하지요. 자르는게 최선 인것 같더군요. 제 경우 입니다.
편안한 봄 지내십시요. -
눈썹이 새우촉처럼 ㅎㅎ 정말 표현력에 감탄합니다. 저는 최근에 갑자기 하얀 눈썹 몇가닥이 나오더니 새우촉처럼 되더군요..그냥 가위로 잘라주었는데 글쎄 뭘 잘못 먹은 것은 없는 것 같은데요 ㅎ
답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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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속눈썹 한가닥이 길게....
답글
제가 주기적으로 잘라 줍니다...
아름다운 산과 예쁜 마당을 가지신 jaye님 행복한 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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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주동안 수고하셨습니다.세월의
답글
빠름을 느낍니다, 눈 앞에 놓인 일을 할수 있고
성급하지 않게 잠재의식은 받아들일때
실현시켜줍니다, 감기조심하세요.4. -
산목련이 고상하게 피어나니
답글
눈길을 주게 됩니다.
일반 목련 보다 산목련이 더 고상한것 같습니다.
매발톱도 보라색 자태를 멋지게 뽐내고 있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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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이야기 하시는줄 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답글
몇일전 눈섭에 흰색깔이 나타났어요
그거 하나 뽑을려고 돋보기쓰고 애쓰다
흰것을 결국은 뽑지 못하고
까만눈섭만 다섯개 뽑혔어요
여보~~난 몬뽑겠다
좀 뽑아줘~~한방에 뽑아주는 아내
근데요 저 몇달전에 눈에 문신했는데 좋아요
한번 해보세요 아주 자연스럽게요 -
흰꽃,보라색꽃 모두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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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첨 보는 꽃 같아요.
작은 가위로 정리 하심 제일 간단할것 같아요.
오가피술 정말 맛있나 봅니다.
술 별로 안 좋아하셨는데... -
안녕하세요? 주위에서 부정적인 말들로 이해 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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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때문에 스스로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관점이
현실을 좌지우지 않아야 합니다,모처럼 평온의 휴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감기조심하세요.8. -
산목련 또는 별목련(별꽃목련)이가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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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생겼다 하여서....
저도 얼마전에 첨 보면서 바람에 팔랑개비처럼 돌아가는것 같아
한참을 우러 보았네요.
힌눈섶이 길게 자라는것...... 저도 그렇습니다.ㅎㅎㅎ
가위로 자르면서,,,,혹여 삼손의 머리카락을 자르는게 아닌지
은근 조심스러웠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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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이 길게 자라면 도인이 된다고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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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흰 눈썹이 멋진 조순 총리를 산신령이라고 불렀던 생각이 나네요
도를 연마했기에 흰눈썹이 나는 듯 하네요 -
안녕하세요? 넓고 크고 깊게 보며 우리들의 삶에는
답글
어느 한쪽이나,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볼수 있어야
합니다, 남은시간 가족분들과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낮엔 더워 반팔입니다.겉옷을
더 준비하시고, 감기조심하세요.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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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한 가닥의 긴 흰눈썹은
보기에 별로 거슬리지 않을 것 같은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글쎄...... 왜 머리카락마냥 자라는 것일까요?
작은 가위로 자르는 방법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그나저나 봄꽃들은 다 참 예쁩니다. -
온종일 비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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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에 몸이 무겁지만
메마른 대지에 생기가
들어가는 것 같아서
참 반갑습니다.
남은 하루 마음 만큼은
포근하게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화사했던 꽃잎은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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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 나무가지 촉촉하게 머금은 이슬
목마른 대지 생기를 찾은 오늘 맑은 공기
맑은 바람 감사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기조심하세요.11. -
매발톱 이란 꽃이군요. 여기선 콜럼바인(columbine) 이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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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당 한구석에 많이 기르고 있어요. 씨가 많고 잘 번식해서 금새 잡초 처럼 무성해져서
이젠 그만 기를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꽃 색도 여러가지 여서 검은 초콜렛 색 부터 흰색 빨강 그 중간 색 까지 다양하고
키도 작은 것에서 부터 허리 까지 오는 큰 것도 있어요.
아는 꽃이 나와서 주저리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