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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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12.

노안에 돋보기가 필요하더니

난시에 교정용 안경이 또 필수

검사에 검사를 거듭하고

몇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제법 잘 보이는 수치에 접근

주문 수준의 렌즈로 낙찰

운전용으로 유용하게 썼는데

무지하게 더운 날

산소의 풀을 깎다가

비 오듯 한 땀에

언제 미끄러졌는지

안경이 없어졌다

샅샅이 뒤졌건만 없다

다음날 또 가서 찾았으나 없다

거금(?)을 들여 안경 두 개를 장만했다

내심 억울

중간에 잔디가 푹 꺼진 곳은 노루가 편히 쉬던곳

풀을 깎고 첫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