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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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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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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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유전

매일 거의 일정한 시간에 땅속 혜화역에서 공원 쪽으로 나온다 비가 쏟아지는 날 모처럼 시원해진 선선함에 축축한 짜증은 사라지고 첫사랑 청량한 모습처럼 삿뿐 걸음이 가볍다 팔뚝에 은색 털 한가닥이 10cm가량 넘게 자라나 연원이 무엇일까 궁리에 궁리를 거듭 온몸에 털을 두른 인간에 가까운 원숭이의 유전질 한가닥이 하필 맨질한 오른팔에 솟았나 보다 권좌를 차지한 요즘의 인간들 하는 짓이 꼭 원숭이를 닮아 흉내만 열심히 낸다 말로는 정치 구단 뺨치는 것 같지만 행태는 정말 유치하고 쪽팔린다 바둑에 비유하면 구급에도 못 미치고 장기판의 졸만도 못하다 정신 차리자

14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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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한랭전선

너무 더워 일어나는 아침이 꿉꿉하다 출근길이 땀으로 시작되고 전철을 기다릴 즈음 아침 더위는 이미 이마에 미끌 1호선 전철의 문이 열리고 들어서는 순간 전철 안은 급랭의 냉동고 창동까지 세 정거장 한여름에 만나는 한랭전선 절친의 생일 옛 한일관 수준의 한우불고기를 진탕 먹고 국수를 곁들이고 무병장수를 축원하고 흐리다가 해가 쨍한 날 정릉골은 또 범람하여 물소리 요란 요란 열대기후에 낮동안 들었다가 퇴근길 전철은 또 한랭전선 우리집은 열대야 1호선 전철은 너무 춥게 냉방을 한다. 너무 낡은 탓일까?

12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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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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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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