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설교

ddik 2010. 2. 25. 16:36

 

 

2010.1.31

순복음 영산교회 중등부설교

낯선 곳에서 만난 하나님

본문말씀 : 출애굽기 3장 1~12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의지합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반드시 만나고 가야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교회 바깥에서도 만나고 계십니까? 주님 만나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여러분은 학교에서, 학원에서, 직장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늘 하나님을 만나던 교회가 아닌 낯선 상황, 낯선 곳, 이 세상 가운데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부르심에 응답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낯선 상황에서 새로운 사명을 감당해야 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이해해야 합니까? 이 주제를 [쿵푸 판다]라는 영화로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판다 ‘포’는 먹는 것만 밝히는 뚱뚱한 판다곰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포에게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영상 1번 ['포'가 용의 전사가 되는 장면]

포는 제이 궁전에 국수 팔러 갔다가 마을을 구할 용의 전사로 낙점됩니다. 구경 갔던 제이 궁전은 낯선 곳이고, 그곳에서 용의 전사로 낙점된 것은 더더욱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판다곰 포에게 용의 전사가 되어 마을사람들을 구해야 한다는 상황 자체는 상상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럼 모세는 어땠을까요? 그는 자신이 출애굽의 지도자가 될 것을 알았을까요? 모세도 전혀 몰랐습니다.

출애굽기3:1-2절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절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양 무리를 이끌고 우연히 호렙 산에 갔다가 그 낯선 곳에서 하나님을 만난 겁니다. 게다가 이곳에서 출애굽의 지도자로 부름 받은 것은 그로서는 정말로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당황한 모세는 하나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출애굽기 3:11절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 못해서 어안이 벙벙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낯선 상황이나 낯선 곳을 참 많이 사용하셨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1000번제를 드린 기브온 산당은 본래 이방신을 위해서 예배를 드리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1천 번제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그를 축복하셨습니다. 낯선 곳이었지만 그곳에도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 꼭대기에서 바치라는 하나님의 요구는 정말 낯설고,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낯선 장소와 방법으로 아브라함을 축복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만날 장소가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성전에서만 사명의 자리로 부름 받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낯선 곳에서도 주님을 만나고,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믿음을 갖기 원하십니다.

포는 낯선 곳에서 쿵푸를 배우며, 용의 전사로 훈련을 받습니다. 하지만 포는 금세 지치고, 자신감을 잃어 갑니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사명을 감당하려면 무엇인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영상2 (포와 시푸 사부의 대화)

우리가 신앙생활에 실패하고, 믿음에 좌절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요? 물론 낯선 곳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느끼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는 나를 낯선 상황, 낯선 사명, 낯선 곳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하게 신뢰한다면 우리는 낯선 곳에서도 예배할 수 있고, 기도할 수 있고,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마음의 준비가 된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놀라운 능력과 힘을 부어주십니다.

 

영상 3 (포가 과자 먹는 장면, 훈련 장면)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낯선 장소로 인도하시고, 훈련받게 하시는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다음 일에 대한 준비를 시키기 위함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환상 중에 율법에 어긋나는 부정한 짐승들이 들어있는 바구니를 봤습니다. 그 후에 백부장 고넬료의 집에서 사람이 왔고, 베드로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에 눈을 뜨게 됩니다.

우리가 낯선 일에서 하나님을 만나는데 실패하면 하나님은 다음 작업, next step으로 나가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이 시대를 위해서 예배당뿐만 아니라 이 세상 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드릴 수 있는 사람을 원하십니다. 저는 우리 청년들이 그런 사람들이 되기 원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쿵푸 판다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부분은 시푸 사부가 포를 훈련시키는 장면입니다. 시푸 사부는 포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 바로 먹을 것에 대한 놀라운 집착을 이용해서 포를 훈련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냥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벌써 달란트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인도하심을 믿으면 여러분도 이 세상과 넉넉히 싸울 수 있는 용사로 거듭나게 되는 겁니다.

 

영상 4 (포와 시푸의 만두 대결)

만두 가지고 싸우는 거 참 재미있죠? 낯선 곳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섭리를 느끼도록 하나님은 성경에서도 낯선 도구들을 많이 사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실패를 깨닫게 하시는데 닭 울음소리를 사용하셨습니다. 닭 우는 소리가 얼마나 황당합니까? 그런데 꼬끼오~! 하는 닭 소리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낯선 것은 우리가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원하는 사람은 내일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기대하면 됩니다. 이런 삶을 훈련하면 됩니다.

믿음으로 사는 훈련을 거듭하면 먹을 것을 탐하던 포가 먹을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수준, 우리의 본성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삶을 누리게 됩니다. 여러분! 이런 훈련의 과정을 거칠 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님이 역사하신 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믿음으로 사는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받은 줄로 믿고 기도하세요!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믿으세요! 이게 훈련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신 후 그를 훈련시키셨습니다. 그 결과 모세는 호렙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은 애굽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수 있는 분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래서 홍해 앞에서 모세는 이렇게 외칠 수 있게 됩니다.

출애굽기 14:13절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러분! 출애굽기 3장에서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라고 말하던 모세와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말하는 모세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입니다.

모세가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된 비결이 무엇입니까? 홍해를 건너야 하고, 뒤따라오는 애굽 군대를 따돌려야 하는 낯설고 험난한 상황에서도 여호와의 구원을 보라고 외칠 수 있는 비결은 뭡니까?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제한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영화 속에서 ‘타이롱’이라는 무서운 적을 물리칠 유일한 방법은 용문서의 힘이었습니다. 그런데 용문서가 백지라는 사실에 포는 무척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포는 아버지의 국수 국물 비법을 통해서 아주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영상 5 (국수 국물의 비결, 포와 타이롱의 대결)

여러분! 진정한 용의 전사는 용문서의 힘에 자신을 스스로 속박하지 않습니다. 정말 예수님의 제자라면, 믿음으로 사는 청년이라면 이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고, 자기 믿음을 스스로 속박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빌립보서 4:13절의 고백처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믿으면서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오늘 예배 마치고 내일 학교가고, 직장 가면 그 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 바랍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면 믿음으로 사는 훈련을 계속 하시기 바랍니다.

이 땅의 모든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을 만나기에는 조금 낯선 곳인 직장이나, 일터나, 학교에서 주님을 만날 수 있다면 한국 교회에는 다시 엄청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겁니다.

낯선 곳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찾아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의 목표이고, 하나님이 우리를 새로운 곳으로 인도하시고, 새로운 사명의 자리로 부르시는 이유입니다.

청년 여러분!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것 가운데서 일하십니다. 낯선 곳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마음, 말씀으로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훈련을 하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겨 봅시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 엽사 안나와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