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여~~ㅡ0ㅡ

ddik 2010. 3. 21. 14:30

 2010.3.7

 순복음 영산교회 교사기도회

 불평하지 맙시다.

 본문말씀 : 시편 37편 1~11절 말씀

 

미국의 한 목사님이 교인들과 상담을 하던 중 대부분의 상담 내용은 불평에 관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로 불평하는 이유는 남과 비교하는 것 때문인 것을 알았고, 그렇기 때문에 불평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깨닳았습니다. 불평은 더 큰 불평을 낳았고,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목사님이 기도하는 도중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두툼한 책을 준비하고 그 공책 앞에 ‘교인불평록’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 상담하러 오는 사람 중에 불평을 하는 교인에게는 이 책을 보여주면서 그곳에 불평을 적고 마지막에 이름과 싸인을 적으라고 했습니다. 적고 나면 점차적으로 그 불평을 해소시켜 주겠노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면 불평을 하려던 사람이 불평 내용을 적을 생각을 하진 않고, “아닙니다. 뭘~ 여기에다 적을 필요까지 있겠나요?”하면서 그 자리를 피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 스스로도 그 불평이 해결될 것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그 목사님이 40년 목회를 하는 동안 그 공책에는 한 줄도 불평의 기록이 없었다고 합니다.

 

인간이 겪는 모든 불행의 뿌리에는 불평이 있습니다. 주로 불평하는 이유는 비교가 원인입니다. 탕자가 아버지의 돈을 다 써버리고 돌아왔을 때 그를 혼내고, 내치지 않고, 오히려 그를 위해 잔치를 열었습니다. 그것을 본 큰 아들은 아버지께 불평했습니다. 아마 정당한 불평이었는지 모릅니다. 허나 큰 아들은 아버지께 꾸지람을 듣는 것을 봅니다.

 

불평은 비교로부터 시작됩니다. 나보다 더 나은 환경의 사람들은 보고, 나 자신을 초라하게 여기면서 비교하는 순간 불평이 터져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불평이 사라지기 위해선 내가 최고가 되어야 하는데 그럴 순 없습니다. 그렇다면 평생 죽을 때까지 불평만 하다가 불행한 삶을 살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남들과 비교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것입니다. 우리 가족을 다른 가족과, 나의 자녀들을 다른 자녀들과, 나의 교회, 나의 부서를 다른 교회, 부서와 비교하면서 우린 저기에 비해 이것이 부족해, 저것이 부족해, 부족하다고, 모자라다고 불평을 늘어놓는다면 도저히 멈출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 가족, 자녀, 교회, 부서보다 부족한 곳을 보고 감사하고, 내 환경에 자족하는 삶을 살 때 평안이 찾아오고, 기쁨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보면 악을 행하는 자들로 인해서 불평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어쩌면 그것이 정당한 불평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8절 말씀을 보면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오히려 악을 행하는 자들로 인해 분을 내고, 불평함을 내다가 오히려 불평이 악이 된다고 경고하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악을 행하는 자들이 오히려 잘 살고, 악한 꾀를 부리는 자들이 형통한 모습을 볼 때가 많이 있습니다. 때론 세상은 그것이 진실인 것처럼 포장하고, 꾸며서 우리들을 현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10~11절을 읽겠습니다.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비교, 판단, 불평을 함으로 인해서 악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할 것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우리를 지치게 하는 악에 대하여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악을 처단하리라!, 내가 변화시키리라!, 이것이 신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고, 불평을 버리고 온유함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결국 온유한 자들로 땅을 차지하게 하시고,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게 하실 것입니다. 악에 대항하여 불평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합시다.

 

오늘도 우리의 열약한 환경인 교사의 부족, 장소의 부족, 물질 지원의 부족으로 인해 불평하지 않으시고, 감사하며, 헌신하신 선생님들을 축복합니다.

 

또한 한주도, 매일의 삶 가운데에 악인들의 꾀와 불의의 행위로 인해 불평하기 보다는 온유함으로 잠잠히 기도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땅을 차지하시고,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운 삶을 사시는 신실한 자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