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deardew 2013. 12. 25. 01:03

김종인 낮이밤이 (부제 : 그렇다고 여주가 진다고는 안했다.)

 

 

W. 매일 꿈에 XOXO

 

 

“우리 몽구 손!”

“종인아.”

“어이구 잘했어. 앉아!”

“종인아?”

“옳지. 자, 엎드려.”

“….”

내가 엎드리면 봐줄거니? 내가 저 개보다 못한 거니? 왜 옆에 여친이 있는데 봐주질 않니?

“자 이거 먹어. 오구오구 우리 몽구 잘 먹네.”

“김종인!”

“아, 깜짝이야.”

“컹!”

내가 빽 소리를 지르자 몽구와 김종인, 둘 다 내 쪽을 돌아봤다.

“몽구 놀래게 왜 소릴 질러.”

“씨이….”

내가 부른 이유보다 저 개 따위가 놀란 게 더 중요한가보다. 내가 서러워서 진짜….

“씨? 말 예쁘게 해라.”

“씨발 씨발 씨발 씨발 씨발!!!!!!!!!!!!!!!!!!!!”

“야, 000. 너 뭐라고?”

“씨발이라고 씨발!!!!!쒸!!!!!!빨!!!!!!!!!!내가 씨빨 저 간장치킨 같은 개새끼보다 못하냐? 어? 이 씨발같은 남자친구야!!!!”

“…000, 말 예쁘게 하랬다.”

“싫어!!!!내가 말하는 게 듣기 싫으면 평생 저 말 못하는 개새끼하고만 커뮤니케이션하던가!!!!!!!!!”

공원계단을 박차고 일어나 그대로 우리 집 방향으로 뛰었다. 한참을 뛰어 공원 밖을 벗어났는데, 뒤따라오는 발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뒤돌아보니, 역시나 내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안 잡겠다 이거지? 그래 나도 아쉬울 것 없…없을…

“흐어엉어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저 누나 울어.”

“쉿…얼른 가자.”

저 이상한 사람 아닌데요ㅠㅠㅠㅠㅠㅠㅠ이게 다 김종인 때문이야ㅠㅠㅠㅠ

 

엉엉 울며 현관문을 열자 휑한 집안이 나를 반겼다. 당황해서 두리번거리고 있을 때 식탁위에 올려진 쪽지 한 장이 보였다.

‘딸. 오늘 느그 오빠 면회 가서 일박 하고 올 거다. 네가 연락이 안돼서 우리끼리 간다. 밥은 돈 놔두고 갈 테니 알아서 해 먹으렴.’

“다 나빠ㅠㅠㅠㅠㅠㅠㅠ”

괘씸한 종이쪽지를 북북 찢어버리고 내 방 침대로 뛰어들어 얼굴을 파묻고 다시 엉엉 울었다. 김종인이고 아빠고 엄마고 오빠고 간에 다 싫다. 특히 김종인 네 간장 치킨 개는 더 싫다.

베개가 흠뻑 젖을 만큼 울고 나니 조금 후련해진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여전히 잠잠한 폰을 보니 다시 눈물이 찔끔 나오려했다.

아냐. 천하의 000이 개 덕후 김종인 때문에 하루 종일 찔찔거릴 순 없어.

“야, 정수정.”

‘왜.’

“주말을 이렇게 끝낼래?”

‘너 김종인은 어쩌고?’

“시발, 그 새끼 이름 꺼내지마.”

‘ㅋㅋㅋㅋㅋㅋ또 한판 했냨ㅋㅋㅋㅋㅋㅋ너네도 진짜 천생연분이넼ㅋㅋ어떻게 그렇게 싸우고도 계속 사귀냨ㅋㅋㅋㅋㅋㅋ’

“닥쳐. 그래서 갈 거야, 말 거야?”

‘내가 언제 그런 거 거절하는 거 봤어?’

“콜. 11시에 보자.”

‘콜.’

 

 

 

 

 

 

 

 

 

오랜만에 짙게 화장도 하고 몸에 딱 달라붙는 블랙미니드레스도 입고 옷장 깊숙이 넣어둔 13센티 킬 힐도 꺼내 신었다. 이 모습을 김종인이 보면 게거품물고 달려오겠지? 한 대 치려나ㅋㅋㅋㅋㅋㅋ

택시를 타고 김종인과 사귀기 전-사귀고 나서도 안간 건 아니지만-에 자주 가던 클럽 앞에 도착하니, 쫙 빼입은 정수정이 손을 흔들며 나를 반겼다. 기집애 몸매는 진짜 예술이라니까.

“야, 얼마만이야?”

“오늘 제대로 달리자. 해 뜨는 거 보고 갈래?ㅋㅋㅋ”

“너 그러다 김종인한테 걸리면 어쩌려고?”

“걘 간장치킨이랑 노느라 바빠.”

“뭐?”

“가자.”

“어…그래.”

쿵쿵 울리는 비트에 고개를 까딱거리며 박자를 맞췄다. 이게 얼마만의 클럽이야. 오늘 물도 대박. 와 다들 웃통은 왜 깠대? 보는 사람 흐뭇하겧ㅎㅎㅎㅎㅎㅎ

“야. 00아, 오늘 대애박!”

“진심 대박!”

나와 수정이는 일단 가볍게 한 잔 걸치고 서로의 몸을 야시시하게 비비적대며 춤을 추는 사람들 사이로 들어갔다. 겨울인지 여름인지 분간도 가지 않을 만큼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나도 그 틈 사이에서 예전 기억을 살려 몸을 흔들고 있는데 자꾸만 어떤 남자가 내 허리를 잡더니 몸을 밀착시키려했다. 순식간에 기분이 더러워져서 힐로 남자의 발을 힘차게 내리 찍었다. 그러자 외마디 비명소리와 함께 남자가 주저앉았다. 얼굴이나 보자 싶어서 발끝으로 툭툭 건드렸는데….

“…김종인?”

“씨발 000. 교육 하나는 존나 잘 받았지.”

“….”

여기 왜 김종인이 있을까? 정수정이 꼰질렀나? 아냐, 쟨 그럴 위인이 아닌데. 씨발 그럼 뭐야. 얘 왜 여깄지? 아니 그전에 내가 좆된 것 같은데.

내가 밟은 발이 꽤 아팠는지 김종인은 절뚝거리며 내 손을 잡고 계단을 올라갔다. 입을 굳게 다문 채 지상으로 올라온 김종인은 그대로 택시를 잡아 나를 태우고 자신은 조수석에 올라탔다.

“XX동 XX아파트로 가주세요.”

“예.”

 

 

 

 

 

 

 

 

 

 

불 꺼진 거실에 나와 김종인은 침묵을 지키며 마주섰다.

“야, 000.”

“뭐.”

“하, 니가 뭘 잘했다고 띠껍게 굴어?”

“잘한 것도 없지만 못 한 것도 없지.”

“야…”

“내가 개만도 못한 취급받으면서 너랑 사귀느니 차라리 클럽 가서 괜찮은 새끼 하나 물고 빠는 게 낫지. 안 그래?”

“말이면 다야? 말 존나 예쁘게 한다, 000?”

“어. 말이면 다야. 근데 넌 말 한마디 하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려워? 어? 내가 뭐 큰 거 바래? 그냥 내 말에 대답도 해주고 낯간지러운 얘기도 해주고, 좀! 씨발 그게 어렵냐? 어려워? 아님 내가 이제 질려? 그런 말 해줄 가치도 없어? 하…내가 진짜….”

결국 속에 있던 말을 다 뱉어냈다. 하다 보니 감정도 격해져서 마지막엔 울음이 터지고 말았다.

“그런 거 아냐.”

“….”

“울지 마라.”

“….”

“씨발 미안해죽겠으니까 울지 말라고.”

“끝까지 지 잘났어…끄흡…나쁜 새끼….”

“그래, 내가 나쁜 새끼니까 그만 울어.”

“…끅….”

“앞으로도 미안한데 나 낯간지러운 말 그딴 거 못한다. 근데 그게 네가 질려서나 뭐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그…씨발 좀 아씨 그…징그러워서….”

“흡…내가 징그러워? 씨발 그래 내가 개보다 못생기고 징그럽다 씨발아 흐어어엉엉어ㅠㅠㅠㅠ”

“아! 누가 니가 징그럽대?!!!”

“그럼 뭐 씨발ㅠㅠㅠㅠ”

“그 놈의 씨발 소리 안 치워?”

“내가 씨발하겠다는데 니가 왜 지랄이세요, 나쁜 놈아ㅠㅠㅠㅠ”

“하…진짜 000.”

“뭐ㅠㅠㅠㅠ”

“내가 말로는 못하겠고,”

“?”

“몸으로는 보여줄 수 있는데.”

…그럼 진작 얘기하지, 그랬어.

 

 

 

 ★

 

 

 

김종인은 그 자리에서 바로 내 옷을 벗겼다. 그러니까 거실 한 복판에서.

“오늘은 여기서 할까?”

“아니. 난 침대가 좋은데.”

“왜? 색다르게 거실도 좋은 거 같은데.”

“맨바닥에서 뒷치기하면 무릎 존나 아프니까 침대가자.”

내 말에 김종인은 피식 웃고 내 입 전체를 삼켜 혀로 쓸더니 나를 번쩍 안아들었다.

“오늘 각오해라.”

“너나.”

김종인이 침대에 나를 올려둠과 동시에 우리는 다시 입을 맞췄다. 서로의 입술을 깨물고 핥다가 혀를 내어 허공에서 얽으며 마치 갈증이 난 것처럼 서로를 찾았다. 키스를 하는 사이에 나는 김종인의 셔츠 단추를 풀고 상체를 일으켜 김종인의 목을 한번 슥 핥고 세게 빨아들였다. 그 자리에 예쁘게 발간 키스마크가 남았다.

“아주 죽으려고 환장했네, 000?”

“좋아 죽는 건 너지.”

내가 눈을 살짝 내리깔고 살짝 입 꼬리를 당겨 미소 지으니, 김종인이 미친년, 하고 내 귀에 속삭였다. 그러더니 내 귀를 한 입에 삼키고 귓바퀴부터 귓불까지 잘근잘근 씹어댔다.

“읏….”

나도 질 순 없다 싶어서 무릎을 세워 김종인의 불룩한 앞섬에 대고 살살 비벼댔다. 그러자 귓가에서 김종인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졌다.

“끼부리네, 쪼끄만 게.”

그러면서 김종인은 바로 내 양 가슴을 움켜쥐고 그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가슴골에 더운 숨결이 닿으니,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짜릿하다. 하지만 일부러 애태우는 건지 김종인은 유두 근처에만 머무르고 허리만 쓸어 올리기를 반복했다.

“하응…거기 말고, 종인아….”

“어디?”

“가슴….”

“여기도 가슴인데?”

미친, 진짜 일부러 그러는 거 맞네.

“아, 빨리….”

“뭘?”

“아, 하기 싫으면 말고.”

내가 짜증이 잔뜩 묻어나는 목소리로 가슴팍을 밀어내며 일어나려하자 내 손을 잡고 다시 침대에 눕혔다.

“내가 언제 하기 싫대?”

그러더니 이번엔 두 손을 내 가슴위로 올리더니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주무르고 손가락사이에 내 유두를 끼워 비틀었다.

“하읏…아….”

실컷 내 유두를 꼬집고 비틀며 갖고 놀더니 손을 옮겨 내 허벅지를 잡고 벌렸다. 그러더니 그 사이에 자리 잡고 앉아 내 무릎을 세워 더욱 활짝 벌렸다. 그리고 혀로 몇 번 핥아 올리더니 조금씩 깨물기 시작했다. 내가 움찔거리며 엉덩이를 들썩거리자 김종인은 내 골반을 눌러 고정시키고 흥분에 젖어 벌름거리고 있을 아래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흐응…보지 마….”

“왜, 내건데.”

“아, 창피해….”

“그러면서 좋은가봐? 완전 젖었는데.”

김종인은 구멍주위를 문지르다가 손가락하나를 쑥 집어넣었다. 그리고 곧이어 두세 개를 한꺼번에 같이 쑤셔 넣고 바로 흔들어댔다.

“아응!…하아…김종인….”

종인이의 손이 드나들수록 찌걱거리는 소리가 커졌다. 내 스스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큼 아래가 흥건하다. 종인이의 손짓만으로도 갈 것 같아서 나도 허리를 흔들며 쾌감을 즐기고 있는데,

“…핫…흐응…왜….”

“너 혼자하면 안 되지.”

아래를 보니 단단히 성이 난 듯 평소보다 더 크게 부푼 김종인의 것을 보였다. 꺼떡거리며 위협하듯 치솟은 그의 것을 보고 있자니 절로 목구멍으로 침이 꿀꺽 넘어간다.

“한다.”

김종인은 바로 치고 들어왔다. 오늘따라 더 흥분해서 그런지 조금 벅찬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뜨겁게 내 안을 채운 김종인의 것은 여전히 만족스럽다.

“하…존나 조여…갈 것 같아 씨발….”

“흐응…조루냐, 김종인?…으읏….”

“으…까불지 마라.”

그러더니 눈을 질끈 감고 사정감을 참는 듯 하더니 속도를 조절해가며 피스톤 질을 하기 시작했다. 미친 듯이 박아오다가 다시 느릿하게 오고가더니 그에 이어 이번엔 돌리기까지 했다. 내안을 마구 휘젓는 그의 것에 애꿎은 베개를 쥐어뜯으며 허리를 들썩거렸다.

“아앙…응…오빠, 안에 해줘…빨리….”

“씨발 누구 여친인지 말도 존나 예쁘게 하네.”

김종인은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속도를 올렸다. 깊이 닿아오는 그의 것에 아프기도 했지만 아픔을 느낄 여유는 없었다. 몸과 머리를 지배하는 동물적인 쾌감만 가득했다. 안에서 김종인의 것이 더욱 부풀어 오르는가 싶더니 곧 그의 정액이 따뜻하게 내 안을 채웠다.

“존나 좋아, 000.”

“ㅋㅋㅋ”

“아, 왜 웃어.”

“그냥ㅋㅋㅋㅋ”

“그냥 뭐.”

“나도 존나 좋다고.”

“….”

“오빠.”

“너 잘 생각하지마라.”

그럴 생각도 없었어, 새끼야.

 

 

 

 

 

 

 

 

 

 

 

 

=================

몽구의 일기

 

주인님의 여자친구는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주인님이 없으면 저한테 이 간장치킨아 치킨년이라고 그래요.

니가 내 남친을 홀렸다며 화를 내요.

저한테 불여시같대요.

전 남잔데 왜 그러실까요.

애교부리면 괜찮을까요?

근데 애교 부렸다가 혼날까봐 무서워요.

그냥 얌전히 있을래요.

출처 : 쭉빵카페
글쓴이 : 매일 꿈에 XOXO 원글보기
메모 :
진짜 재밌게 잘 보고 가요 헐 댑악 진짜 쩌러 새벽인데 완전 대박 허얼 혹시 멤놀 하시면 irt9 라인 넣어 주세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