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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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천황산 전통철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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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영남알프스

2020. 5. 23.

2020. 5. 23 (토) // 매년 이맘때면 1천미터급 고산(高山)들이 전통철쭉으로 붉게 물드는 때이다.

당초 소백산을 계획하였는데 소백산은 최근 4년간 연속으로 전통철쭉 산행을 하였기에 금년에는

영남 알프스의 천황산(1,189m)으로 전통철쭉(이하 철쭉으로 표기) 산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집사람과 함께한 산행이라 케이블카를 이용하였고 5.6 km // 4시간 30분이 소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된 화면을 옆으로 넘기며 볼 수 있습니다(핸폰X)

 

산행도 //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 샘물상회 - 천황산 사자봉 .... 왕복산행
오늘은 집사람과 함께한 산행이고 전통철쭉 출사(出寫)를 겸한 산행이라 케이블카를 이용
케이블카 탑승을 기다리며 ~
케이블로 오르며 돌아본 하부 승강장 // 국내 최장거리 케이블카로 선로길이만 1.8 km, 탑승정원이 50명이다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며 운해에 둘러싸인 고헌산을 조망
등로따라 천황산 방향으로 오르는데, 다람쥐 녀석이 재롱을 피우네요
해발 1천m가 넘는 고산이라 아직 연록색의 싱그러움이 ...
샘물상회 앞을 지나며 담아본 ... 미나리 아재비
산행 1시간이 넘어서면서 은은한 색상의 전통철쭉을 만난다
능선 우측으로 운문산과 산내면이 내려보이고
남부지방에서는 진달래 다음에 핀다고 하여 연달래로 부르는데, 토종 철쭉인 ... 전통철쭉이다
조금 뒷쪽 으로 영남알프스의 맏형격인 가지산(1,241m)이 높직히 보이고, 아래쪽 백운산까지 조망
우아한 색상의 전통철쭉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잘익은 복승아 색상과 다양한 옷으로 갈아입은 전통철쭉의 화려한 나들이
하늘을 향해 펼쳐지는 무언의 춤사위 ~
오늘 출사길에 따라나선 집사람의 열공 ^^*
1천m 고원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망중한(忙中閑) ~
천상의 화원답게 고운색상이 자꾸만 발길을 잡는다
가을이면 억새가 봄이면 진달래, 철쭉이 평원을 메워가고
천황산 정상이 보여지고, 하늘길을 오른다
뒷쪽으로는 영남알프스의 간월산 ~ 신불산 ~ 영축산 라인이 선명하고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는 아름다움에 눈으로만 담아본다
하얀색으로 길손들을 맞이하는 전통철쭉도 ...
연분홍 곱디고운 색으로 채색된 전통철쭉들의 화려한 자태
천상의 화원이 따로 없다
전통철쭉 덕분에 ^*^
은은한 상아빛 감도는 쩔쭉도 보이고
하늘을 향해 두팔을 벌린 아름다움까지
꽃님이들의 화려한 군무(群舞)가 이어진다
파란 캔퍼스에 펼쳐진 멋진 연출
형형색색의 모양으로 길손을 맞이하는 전통철쭉들 ...
잎과 꽃이 진한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녀석들도 보이고
쉬엄쉬엄 걸으며, 마침내 천황산 정상이다
영남알프스의 9개 산군(山群)중 두번째로 높은 천황산(1,189m) ... 오늘까지 7번째 방문이다
천황산 사자봉으로 부르는 정상석, 집사람은 4년만에 다시 찾아왔고 ~
1,200m 고원에 펼쳐지는 전통철쭉의 고운 자태
천황산에서 재약산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며 뒤돌아 본다
재약산으로 가는길, 이쪽 코스를 오를때는 늘 재약산까지 들렸는데 오늘은 아래쪽 사자바위에서 회군(回軍)키로
사자바위가 있는 천황재 방향으로 내려가면 담아본 정취
주변의 고산들을 압도하는 전통철쭉 최고의 날이다
지금 보이는 것이 산철쭉이다. 일반인들이 흔히 철쭉이라 부르는 꽃인데 산철쭉이 정확한 표현이다
영남알프스의 또다른 산군인 간월산~신불산~영축산 마루금이 펼쳐지고
천황재 방향에서 조금전에 내려온 천황산 방향으로 돌아본 전경
밀양방향으로 살펴본 산 너울들 ~
사자바위 윗쪽으로 올라선 탐방객들, 뒷편으로 산그리메까지
여기서 사진 몇장 담고 돌아갈 예정이다
2년전 무더운 여름에 표충사에서 앞에 보이는 필봉을 거쳐 천황산에 오른 추억을 생각하며
전망좋은 바위에서 사자머리 바위쪽으로 한 컷
주변의 도움으로 ~
아름다운 사람들까지
다시 천황산으로 돌아가며
필봉쪽 능선길 걸으며 담아본 꽃님이들
고운 모습에 그냥 갈 수가 없다
진달래는 꽃이 먼저피지만, 전통철쭉은 이렇게 꽃과 잎이 같이 핀다
지나온 사자머리 바위를 줌으로 살짝 당겨보고
멀리 아련하게 보이는 산 그리메가 아름다워 핸폰으로 앵콜 샷 ~
화려한 전통철쪽 속으로 성큼 ^^
표현이 안되는 아름다움이 ...
멋있게 익어가는 천황산 전통철쭉들
독성이 있는 산철쭉, 이녀석들은 잎이 먼저피고 꽃을피운다
하늘향해 아름다운 춤사위를 펼쳐대고
하늘과 땅의 만남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
꽃님이들과 작별한 시간인데 자꾸 드뎌진다
고운 속살 보여주는 아름다움에
고원에 펼쳐진 천상의 화원, 멋진 풍경들 가득 챙겨보며
하산길 배웅하는 손길도 잡아주고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이다
이녀석은 올라올때 한번 본 것 같은데 카메라가 먼저 다가서네요
천황산을 내려오며 돌아본 전경
천황산을 내려온 후, 샘물상회 앞을 지나는데 텐트치고 야영을 하는 백패킹족들이 지나간다
마지막 쉼터 전망대에서 담아본 백운산 호랑이, 화살표 방향으로 2번 산행한 곳이다
윗쪽 붉은 점선안 화살표 부분을 줌으로 당겨본 모습, 철계단이 놓여있고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면서 엔딩

화창한 날씨에 만개한 전통철쭉을 만나게 되었다

매년 이맘때면 소백산으로 전통철쭉 산행을 떠났는데

올해는 천황산으로 가벼운 탐방을 하게 되었고

케이블카까지 이용하게 되어 귀족산행이

되어버렸다. 영남 알프스는 오늘까지

32번째 산행이며 가을에 억새꽃

필 즈음에 다시 찾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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