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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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복수초 탐방(연대봉~어음포~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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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산행기/경상도

2021. 1. 16.

2021. 1. 16일 올해 처음 만난 복수초(福壽草) / 부산 가덕도 연대봉 계곡에서
2021. 1. 16 // 북풍한설 이겨내고 차가운 눈밭에서도 황금빛 고고한 자태로 꽃을 피워내는 복수초
가덕도 연대봉의 옛 봉화대

2021. 1. 16 (토) // 지난주 북극한파로 야생화들의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질거라 예상하며

매년 이맘때면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복수초를 찾아 부산 가덕도에 탐방을 다녀왔다.

봄보다 먼저 꽃을 피운다는 가덕도의 복수초가 작년보다 10일정도 늦게 피었는데

2주정도 후에는 만개할 것 같았다. 지양곡 주차장~연대봉~어음포~대항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산행거리 7.1 km // 3시간 40여분이 소요되었다

 

산행도 // 지양곡~연대봉~어음포~새바지항~대항
09:18 // 가깝게 지내던 교우 두분과 함께 지양곡 주차장에서 산행출발
연대봉으로 오르는 들머리 / 부산 갈멧길과 겹치는 등로여서 걷기좋은 트레일 ~
조금 오른후, 돌아본 ...거가대교 / 거제도와 가덕도를 잇는 교량인데 해저터널로 연결
들머리에서 연대봉 정상까지 1.5 km ... 조금 차가운 날씨지만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출발 30분째, 중간쉼터를 거쳐 정상으로 ~
산행 50여분째, 연대봉 정상부에 오르며 돌아본 전경 / 좌측이 새바지항, 우측이 대항이다
2주전 대둔산 설경산행을 함께한 황보님과 ~
큰 돌부리같이 생긴 우측 암봉은 한때 봉화대로 사용한 옛 봉수대 ...
연대봉 정상부에서 부산 강서구 방향으로 조망 / 스모그가 많아 조망이 맑지 못하네요
줌으로 조금 당겨보니 ... 진우도 뒷편으로 서낙동강과 신호대교, 강서구 산업단지가 조망
오늘 함께 산행한 황보님,
그리고 ... 경윤님,
가덕도는 올해 4년째 매년 찾았는데 연대봉(459m)은 두번째 만남 ~
연대봉 봉수대 / 임진왜란 발생당시 부산포로 침략해 오는 왜군 함대를 최초로 발견한 곳으로 왜적 방어의 중심적 역할을 ~
연대봉에서 내려본 전망 / 가덕도에서 거제도로 건너가는 해저터널 입구를 줌인
해저터널입구, 가덕해양파크 휴게소와 멀리 거가대교가 희미하게 조망 / 아랫쪽은 천성항
줌으로 당겨본 거가대교 / 해저터널을 지나 대죽도에서 저도로 건너가는 현수교 ... 스모그가 많아 선명하지 못하다
연대봉을 지나 매봉쪽으로 넘어가면서 돌아본 .... 옛 봉수대
멀리서도 쉽게 구별이 되는 옛 봉수대 (좌측 돌부리)
연대봉에서 뒷편 안부로 내려가기전 전망대 / 오늘은 스모그 현상으로 조망은 포기해야 할 듯 ~
※ 전망대에서 당겨본 3년전 사진 3장 올려본다 / 멀리 낙동강 하구쪽으로 ....(1)
※ 줌으로 더 크게 당겼더니 ... 강서구 진우도와 신자도 윗쪽으로 명지동이 조망 ....(2)
※ 조금 더 당겨보면 ... 낙동강 하구와 사하구까지 시야에 ....(3)
연대봉을 내려오며 어음포 초소 안부로 내려간다
어음포 초소 안부 / 여기서 우틀하여 어음포 방향으로 하산 ~
하산 30분째, 마침내 금년에 처음 알현하는 복수초(福壽草), 작년보다 10일정도 늦게 개화를 한 듯 하고 ...
작년 이맘때에는 이곳에서 200여촉 만났는데 오늘은 5~6촉 정도 피었네요
이 녀석들은 왜 하필 추울때를 택해 꽃을 피울까 ?

키 큰 나무들이 새 잎을 내기 전에 서둘러 종족 번식에 나서려는 생존전략 때문이다

비밀은 노란색에 있는데, 복수초는 햇볕이 날때만 꽃잎을 열어서 태양열을 모으는 능력이 있다

오목거울 역할을 하는 노란빛으로 태양열을 모으면 추운날에도 곤충들이 찾아드는 것이다

  

복수초는 대개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데, 흔하게 만나는 개(가지)복수초와 잎과 꽃이 같이 피는 세복수초가 있다
복과 장수를 뜻하는 복수초를 일본에서는 귀한분에게 새해 선물로 보내는 풍습이 ~
2021. 1. 16 / 이번에는 핸드폰으로 담은 사진들을 함께 올려둔다 (1)
2021. 1. 16 / 오늘 찍은 핸드폰 사진 (2)
2021. 1. 16 / 오늘 찍은 핸드폰 사진 (3)
2021. 1. 16 / 오늘 찍은 핸드폰 사진 (4)
2021. 1. 16 / 오늘 찍은 핸드폰 사진 (5)
복수초 탐방을 마치고 어음포로 내려오며 / 어음포(魚音浦) ... 물고기 소리가 들릴 정도로 물고기가 많은 포구였다네요
어음포에서 대항까지 2km 구간의 산길 ~
경사가 심한 위험구간에는 안전펜스까지 ~
잠시 쉬어가며 한 컷 ~
해안 바위에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태공들로 ...
희망정 / 한때 군부대 막사로 사용되었던 곳인데 이쪽으로 무장간첩까지 침투하였다네요
희망정 조망을 마치고 새바지항으로 ...
석문(石門)을 지나
새바지항에 도착이다
이쪽 구간으로는 세번정도 복수초 군락지로 들어간적이 있고
새바지항 주변의 전망과 태공들 `
주말이라 낚시꾼들이 제법 찾은 듯 하고
잠시후, 2차대전 당시 일본군 진지로 사용된 인공동굴에 들어가 본다
2차대전 당시 조선인들을 징발하여 만든 동굴로 I. T. L 형태의 동굴이 50m정도 이어진다
뒷편 해안으로 나가는 동굴 ...
동굴 뒷편에서 만난 또 다른 모습의 해안 / 가덕도 공항이 들어선다고 하는 지역이다
잠시후 작년에도 들렸던 맛집, 미리 예약한 소희네 집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엔딩
소희네집은 평일에도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는 집이라, 1시간 전쯤에 예약을 해둔 식당이다
4인 기본의 해물한상에 32천원이면 저렴한 가격이고
반찬이 너무 많아 한번에 담을 수 없어 ...
무침회와 양념게장, 간장새우, 소라, 가리비 ... 등
14:10 // 식사후, 아침에 주차한 지양곡까지는 마을버스로 이동 (5분정도 소요)
트랭글 GPS 기록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 주민들의 이주가 필수적이라 지역민들은 반대하는 분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