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말씀

Panna Vamsa 2009. 9. 25. 16:41

큰 갈애의 제거 경(M38, Mahātanhasankhaya Sutta)

8. "Bhikkhus, consciousness is reckoned by the particular condition dependent upon which it arises. When consciousness arises dependent on the eye and forms, it is reckoned as eye-consciousness; when consciousness arises dependent on the ear and sounds, it is reckoned as ear-consciousness; when consciousness arises dependent on the nose and odours, it is reckoned as nose-consciousness; when consciousness arises dependent on the tongue and flavours, it is reckoned as tongue-consciousness; when consciousness arises dependent on the body and tangibles, it is reckoned as body-consciousness; when consciousness arises dependent on the mind and mind-objects, it is reckoned as mind-consciousness.


비구들이여, 식(識)은 일어난 특별한 조건에 의해서 불려진다.

식이 눈과 형상에 의지해서 일어날 때는 안식(眼識)이라고 불리고,

식이 귀와 소리에 의지해서 일어날 때는 이식(耳識)이라고 불리고,

식이 코와 냄새에 의지해서 일어날 때는 설식(舌識)이라고 부르고,

식이 몸과 감촉에 의지해서 일어날 때는 신식(身識)이라고 불리고,

식이 마음과 법에 의지해서 일어날 때는 의식(意識)이라고 불린다.

Just as fire is reckoned by the particular condition dependent on which it burns - when fire burns dependent on logs, it is reckoned as a log fire; when fire burns dependent on faggots, it is reckoned as a faggot fire; when fire burns dependent on grass, it is reckoned as a grass fire; when fire burns dependent on cowdung, it is reckoned as a cowdung fire; when fire burns dependent on chaff, it is reckoned as a chaff fire; when fire burns dependent on rubbish, it is reckoned as a rubbish fire - so too, consciousness is reckoned by the particular condition dependent on which it arises. MA: The purpose of the simile is to show that there is no transmigration of consciousness across the sense doors.


마치 불이 타는 연료라는 조건에 의지해서 불려지는 것과 같다.

불이 장작에 의지해서 탈 때는 장작불이라고 불리고,

불이 모닥불에 의지해서 탈 때는 모닥불이라고 불리고,

불이 풀에 의지해서 탈 때는 섶불이라고 불리고,

불이 쇠똥에 의지해서 탈 때는 쇠똥불이라고 불리고,

불이 왕겨에 의지해서 탈 때는 왕겨불이라고 불리고,

불이 쓰레기에 의지해서 탈 때는 쓰레기불이라고 불린다.

이와 같이 식이 일어난 조건에 의해 불려지는 것이다.


이 비유는 장작불이 모닥불로 옮겨가는 것이 아니고, 장작이라는 조건에 의지해서 타고 있는 장작불은 장작이 다 타면 소멸한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식(識)이 감각기관을 돌아다니며 알아차리는 것이 아니고 눈과 형상에 의지해서 일어난 식은 눈에서 소멸하고, 귀, 코, 혀, 몸, 마음으로 돌아다니지 않는다. 귀와 소리에 의지해서 일어난 식은 귀에서 소멸하고, 다른 곳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이 식이 일어날 때도 감각기관에서 감각기관으로 옮겨가는 것이 아닌데 하물며 영혼과 같은 어떤 것이 있어서 존재에서 존재로 옮겨가는 일이 있을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