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읽기

바다향 2015. 8. 15. 11:53
KBS | 정혜미 | 입력 2015.08.15. 09:00                  

 

 

<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을 맞은 지금까지도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은 계속되고 있죠.

하지만,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 땅 독도를 굳건히 지키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독도 경비대원들의 24시간을 정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우리 땅 독도.

독도의 하루는 경비대원들의 힘찬 함성으로 시작됩니다.

특공무술 몸짓 하나하나에 독도를 지키겠다는 결연함이 묻어나고, 일주일에 서너차례씩 출몰하는 일본 순시선 감시에 대원들은 수평선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서쪽 하늘로 붉은 태양이 사라지고 어둠에 묻힌 독도의 밤.

경계중인 경비대원들의 눈초리가 매섭습니다.

이제 교대근무 시간.

<녹취> "어선 두 척이 발견됐습니다. 계속해서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광복 70주년인 지금까지도 일본의 도발은 계속되고 있지만 이곳 독도 경비대원들은 흔들림없이 우리 땅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도 섬 구석구석을 살피고 또 살핍니다.

 

<인터뷰> 조병진(독도경비대 일경) : "내가 뚫리면 모든 것이 다 뚫린다는 생각으로 철통 경계에 임하고 있습니다."

 

긴장 속에 다시 아침.

거친 비바람에 헤진 태극기를 다시 게양합니다.

 

<인터뷰> 박성민(독도경비대 상경) : "태극기를 게양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시작과 끝을 알린다는 것이고, 태극기를 보며 매일 매일

국토 수호에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24시간 철통같이 지켜주는 경비대원들이 있는 한 독도는 결코 바다에 홀로 떠 있는 섬이 아닙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