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투명한 햇살이 맑은걸 보니 기분마저 밝아집니다
반갑습니다, 백옥당입니다
몇 도시를 다녀봤지만 이번에 처음 가본 동영은 조용하고
넘치는 에너지를 잠재한체로 숨죽이며 때를 보고있는듯한 인상을 받앗지요
바둑판처럼 잘짜여진 계획된 도시건설, 넓직하니 숨통이 틔일듯한 도로도로들 .
그런 가운데 절때 서두르지 않는 신중성과 침착성, 때를 기다릴줄아는 치밀성등
중국인의 속살을 조금이나마 느낄수있엇습니다..
어이 다알수있으랴만 중국이란 "치마"에 끝자락을 조금 잡아봅니다 . . . .
옌타이에서 동영으로 가고잇는 장면입니다. 옌타이까지 5시간거리 .....
속도를 낼만도 한데 운전사는 시속85 km 를 고수하며 달립니다
간혹 성능좋은 승용차만이 앞지를뿐 너무나도 한적히 달려갑니다 . .
늘 북적이던 심양 서탑거리가 생각나데요 , ,,
우리가 묵었던 시는 동영의 東市라 합니다.. 서시는 다운타운으로 구분되어있지요,,,
동시는 관공서등등 호텔뿐이라 주거지역에 사람이 많이 살지 않게 보이더군요...
오가는 사람도 드물뿐더러 밤이면 행인마저 없습니다...
넓은 인도에 행인도 없는데 참 친절하게도 많은 공중전화가 먼지를 뒤집어 쓴체
손님을 기다립니다 . . ..늘어만 가는 휴대폰 풍요속에 얼마나 사용할지,,,,
돈도 만만치 않게 들었을 터인데 사용자 통 못봤습니다 ^^;
중국의 행정중에 이런 전시성 행정이 있다는거 새삼스럽지도 않지요 , ,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행정입니다,,ㅋㅋㅋㅋ
보아하니 화단관리원입니다
그 넓은도로 관리하다가 쉬는모양입니다 , ,달콤한 휴식은 다시 힘으로 충전하겟지요......
남여가 유별한건 우리네랑 같은지 서로 앉아잇는 거리가 다소 멉니다,,,
사실 가깝게 앉으면 그거 또한 이상할거 같군요,,, ㅋㅋ
무슨이야기 일까요 , , 나이만큼이나 할말슴이 많을 거로 짐작됩니다 , , ,
나른한 오후 나무그늘, 청소하는 도구실은 리어카도 덕분에 쉬어갑니다
아주머니 등뒤에 준비한 음료수 아마도 적절한 시기에 노인분에게도
한모금 나누어 지겟지요?
보보고상가 가기 직전에 신화서점이라고있지요 , , ,
체인점도 전국에 뻗어잇는 아주 큰서점입니다 . .
3층 계단옆에 앉아 무언가 열심히 읽는 꾸냥입니다 . . .
외모로 보아 신세대 분명합니다.. 인터넷 매체의 발달로 이젠 중국 젊은이의
패션은 우리랑 차이 발견하기 어렵지요 , ,
방해가 될거 같은 맘에 촬영을 망설였습니다만 지금 아니면 언제 찍으랴 싶어
앵글에 담아봤습니다 , , ,책을 읽는 중국 젊은이의 모습을 보며 마오쩌둥의 말중에서
"세상의 반은 여자다" 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여권신장이라는 의미로 알고있지요 . ..
바꾸어 이야기 하자면 여자의 노동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일겁니다,,,
그만큼 중국은 세계무대에 발빠르게 대처해 나아가고잇습니다 . . ..
그런데 정면에서 꾸냥을 사진찍자니 다소 선정적이어서<?> 5도 우현으로 틀어서 담앗습니다.
. . (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 ..)
다시 이어집니다,,, 백옥당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