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 cuisines/plat du jour

오리사냥 2013. 1. 28. 07:36

제목으로 이 오리가 올린 음식이 얼마나 엉망인지 상상하셨으리라 봐요 ㅎㅎ


토요일 저녁으로 넘어갈라말라할 시간...슈퍼로 장을 보러 갔습니다.

장을 보러가더라도 토요일은 사람이 너무 많아 피하는 날인데 말이죠~~아니나 다를까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도 가끔씩 사람 왁작거릴때 가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돌아다닐때 불편은 하지만...사람구경을 하게되니까요 ㅎㅎ


암튼 요즘 크랩 시즌인지 크랩재료들을 팔던데 그중에 후라이팬도 있구요.

후라이팬도 여러개중 한개를 바꿀때가 된지라 겸사 겸사갔는데...

신선한 아구들 팔더라구요. 그래서 한마리 사가지고 왔답니다.


 

한국은 슈퍼에 가면 모든 재료를 구입할수 있지만, 이곳은 그렇지 못하니...그 흔한 콩나물도요.

그렇다고 먹고 싶은거 안먹을수도 없고...그냥 이젠 재료가 없으면 없는대로 해먹게 되는게 일상이 됐지요~~ㅎㅎㅎ


그래도 아구가 신선하니 다른 재료가 부족해도 그 맛은 끝내줬어요~~





번호표 뽑아들고 기다려서 사온 아구~~



소금에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주는건 이 오리가~~



칼로 분리하고 정리하는건 쭈니가~~

서로 시키지않아도 분업화가 정립되어있는 오리네 ㅎㅎ



아구찜을 해먹고 싶었지만...그렇다고 미더덕을 넣는것도 아니고 숙주와 파 마늘 고추만 넣고 해먹는데

그 숙주도 없으니...보통땐 부실했지만...이번엔 열악하기까지했네요 ㅎㅎ


그냥 맑게 끓여서 먹기로 하고 준비했어요.

무우도 일반 슈퍼엔 안팔고 @@ 

냉동실에 국물용으로 큼직하게 썰어둔 무우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ㅎㅎ)

그 무우를 썰어서 깔고...



아구를 깔고 다시 무우를 얹어 



진하게 뽑은 육수를 넣고 끓여냈답니다.



다행히 슈퍼에 고추가 팔더라구요. 토요일이라 거의 엉망인것만 남아있었는데 간신히 두개 건져왔네요 ㅎㅎ

이 고추덕에 칼칼한 맛을 봤어요.



먹을때 편하라고 뼈하고 살하고 잘 분리를 해준 쭈니~~

뼈도 같이 넣어 끓여줬어요.

위에 올라오는 부유물은 걷어내줬고, 소금조금 간장조금으로 간을 해줬구요. 

한번 끓어오른후 파 마늘 고추를 넣어서 한번 더 끓여냈지요~~



시원하고 뜨끈한 아구 맑은탕~~

맛있었어요. 부실한 재료였지만 말이죠 ^^;;

아구살은 초장에 꾹꾹 찍어서 먹고,,국물을 한방울도 남김없이 저희 뱃속으로~~ㅎㅎ




정성들여 올려주신 좋은 작품에 (즐)감하고 갑니다 (짱)
1월의 마지막주 활기차고 (즐)겁게게 열어 가세요 (꺄오)
동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항상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_^(파이팅)
오랜만에 뵈요 신박사님(~)(~)
1월이 지나면 겨울이 지난 느낌에 방심하게 되던데...
신박사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아구살 와사비장에 찍어 먹으면 완전 굳인데..
난 찜보다는 요런 탕을 즐긴단다.
나두 아구탕 좀 끓이는데 ㅎㅎㅎ
츄릅~
누가 아니래 언니~~와사비 간장이 짱인데!! 와사비가 없어서 그냥 간장 찍어먹으려다가 초장 찍어먹었어 ㅎㅎ
이 오리는 찜도 좋아하고 탕도 다 좋아해 ㅎㅎ 한마디로 없어서 못먹지 있으면 다 먹는다는 ㅎㅎ

언니가 끓인 아구탕을 한사발 먹고 싶구려~~~ㅎㅎ
시원하고 뜨끈한 아구탕(~)(~)(~)
난 이렇게 맑게 끓인게 참 좋더라(~)(~)(~)
알았어(~)(~)아구탕 끓이는 선수들....
여울빛하고....울오리가 끓인 아구탕(~)(~)(~)언젠가는 내가 맛볼거야(~)(~)(ㅎㅎ)
언니...이 오리꺼부터 맛보시구랴(!)(!)
여울빛언니꺼 먼저 먹고오면 이 오리꺼 맛없어서 못먹을것같으니까 (ㅎㅎ)(ㅎ)

그리고 어쩌나...이 오리는 더 잘하려고하면 더 못하는뎅 (ㅠㅠ) 오리의 최대의 약점이라는 (^^);;
방문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