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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돌이 2018. 3. 6. 16:00

국보24호 석굴암 불상 ⓒ천지일보(뉴스천지)

국보24호 석굴암 불상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주 석굴암 석굴(국보 제24호)과 경주 태종무열왕릉비(국보 제25호), 경주 불국사 사리탑(보물 제61호) 등 국보‧보물로 지정된 문화재 120건에 대해 원형을 기록하는 정밀실측 기록화사업이 진행된다.

5일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지진·태풍·화재 및 산사태 등 불의의 재난에 대비하고 앞으로 보수·정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국보·보물로 지정된 문화재 120건에 대해 해당 문화재의 원형을 기록하는 ‘2018년 정밀실측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2008년 숭례문(국보 제1호) 화재 이후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를 중심으로 정밀실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정밀실측은 해당 문화재와 관련한 문헌 자료를 일단 수집하고, 인문‧자연 환경 등을 바탕으로 한 기초 조사와 수리 이력 등을 파악한 다음, 가설 비계(높은 곳에서 공사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를 설치해 수작업과 3차원 입체 스캔 장비를 이용한 3D 데이터를 얻어내는 작업이다.


또한 균열, 박락, 이끼류 서식 등에 대비한 보존 관리 현황을 포함한 도면 작업과 고증연구를 통해 문화재 원형을 추정해 복원설계도를 작성하는 등 문화재의 원형기록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보·보물로 지정된 문화재 중 목조문화재는 총 182건인데 이 중 176건(96%)은 이미 완료했다. 올해에는 2016년 보물로 새롭게 승격 지정된 제주 향교 대성전(보물 제1902호)과 대구 파계사 원통전(보물 제1850호) 등 2건의 목조문화재를 정밀실측 할 예정이다.

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