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성당
2016년 솔뫼성지, 합덕성당,신리성지로 이어지는 버그내순례길이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하며 천주교 신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 주목받기 시작하고.
당진 합덕성당은 신리성지에서 10분거리에 있고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 이후 충청지역에 처음 들어선 성당으로
1929년 벽돌과 목재로 지어진 쌍탑형태의 성당 건물은 국내 성당 중 보기드문 건축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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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말 -김 동명
답글
네게는 불멸의 향기가 있다.
네게는 황금의 음률이 있다.
네게는 영원한 생각의 감초인 보금자리가 있다.
네게는 이제 혜성같이 나타날 보이지 않는 영광이 있다.
너는 동산같이 그윽하다.
너는 대양(大洋)같이 뛰논다.
너는 미풍같이 소곤거린다.
너는 처녀같이 꿈꾼다.
너는 우리의 신부(新婦)다.
너는 우리의 운명이다.
너는 우리의 호흡이다.
너는 우리의 전부이다.
아하, 내 사랑 내 희망아, 이일을 어쩌리.
네 발등에 향유를 부어 주진 못할망정
네 목에 황금의 목걸이를 걸어 주진 못할망정
도리어 네 머리 위에 가시관을 얹다니
가시관을 얹다니......
아하, 내 사랑 내 희망아, 세상에 이럴 법이......
우리는 못났구나, 기막힌 바보로구나.
그러나, 그렇다고 버릴 너는 아니겠지, 설마
아하, 내 사랑 내 희망아, 내 귀에 네 입술을 대어 다오.
그리고, 다짐해 다오, 다짐해 다오.
♥금강조아님이 찍어신사진들 차암조아요!!! -
Jacob Song 2018.02.03 14:50 신고
우연히 들려서 반가운 사진과 설명을 봅니다. 제가 어려서 (1956-7년 경) 합덕에 살았고 지금 설명하신 성당은
답글
구합덕 이라고 좀 거리가 떨어져 이었지요. 어릴적 친구와 걸어서 한참을 가서 성당옆 방죽(저수지) 에 가서
연꽃을 꺽어 어머니 갖다 드린 기억이 납니다. 아버님이 합덕초등 교원 이셨지요. 당진 과 합덕 모두 제 어릴적
성장한 곳 이지요. 너무 반가워서 글이 길었습니다. -
sss912 2018.02.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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