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감상 일기

赤月兒 2009. 2. 18. 04:20

지금 고양아람누리 아람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피사로와 인상파 화가들"에 다녀왔다.

근대 미술의 시작이라는 인상파이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인상파는 그닥 내 미적 취향에 맞지는 않았다.

하지만 뭔가 전시회를 보고 싶은 때 마침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하기에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관람을 해줬다.=_=a

 

갔더니 고양 시민이라 30%할인 혜택 +게다가 무슨 이벤트로 핸드크림도 받았다!!!!

덕분에 기분  좋게 입장~

 

 

카미유 피사로, 비오는 날의 튈르티 정원, 1899

전시장 밖에 나름 포토존 인양 보여서 찍었음.

이 그림은 이번 전시회 포스터에도 쓰였다. ㅇㅅㅇ

 

 

'피사로와 인상파 화가들'展은 카미유 피사로와 르누아르, 마네, 코로, 밀레 그리고 카미유 피사로의 가족들의 그림을 볼 수 있었다.

약 90여개가 넘는 작품들이라고 했다. 그리고 물론 작품의 대부분은 피사로의 작품이었다.

 

전시회는 크게 3가지 주제로 구역이 나뉘어 있었다.

1. 인상주의 화가 피사로와 인상파 친구들

2. 피사로가 본 풍경과 전원생활

3. 피사로의 가족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인상파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3구역의 그림 중 피사로의 손녀딸 오로비다의 몇 작품은 상대적으로 눈에 띄였다. 튄다는 쪽이 더 어울릴 듯 하다.

 

 

막상 관람을 하니 인상파의 그림들의 느낌이 예전과는 색달랐다.ㅇㅅㅇ

인상파 특유의 따뜻함과 카미유만의 시각을 눈과 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였다.

물론 어렸을 때도 가까이에서 보면 대강 터치한 것 같은 그림이 조금 떨어져서 보면 참 그럴싸~해 보인게 참으로 신기하긴 했었다.

신인상파와 인상파의 화풍의 차이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이번에 봤을 때는 그림의 흡입력이 다르게 느껴졌달까?

캔버스에 표현된 빛의 산란과 분산...그 흐트러짐이, 거칠지만 부드러우면서 밝고 따뜻하게 보였다. ㅇㅅㅇa

몇 걸음 떨어져서 지긋이 바라보다 살짝 눈을 감으면 내가 바로 그 곳에서 작가가 그리려는 풍경을 나 또한 옆에서 보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 중간중간 눈을 감으며 그림을 즐겼다.

덕분에 나중에 이런 느낌의 풍경화를 그려볼 기회를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해봤다.

내 감성이 예전과 다른 것도, 또 워낙 인상파에 대한 별 기대를 안하고 간 탓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만족스럽게 즐기고 왔다.

눈과 마음을 여유롭게 그리고 즐기기에 괜찮은, 추천할 만한 전시회라고 생각한다.ㅇㅅㅇ

 

 

내 마음의 평가 ♣♣♣♣

 

 

 

 

 

 

<정보1>

전시회 일정: 2009.1.6-2009.3.25

전시회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816번지. 지하철3호선 정발산역

입장료: 일반10000원, 초중고7000원, 만3세 이상 유치원5000원, 만2세 이하/65세 이상 무료

            장애우 50%할인(동반1인), 20인 이상 단체 2000원 할인

 

<정보2>

이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 내에 있는 '애슈몰린 박물관'에 소장품들이라고 한다.

이 박물관은 17세기 '박물관'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전에 설립된 역국 최초의 공식 박물관이다. 그리고 파커(J.H. Parker)에 의한 고대 이집트 예술, 에번스(Arthur Evans)에 의한 크레티섬의 출토품을 비롯하여 이탈리아 르네상스 회화가 풍부하게 소장되어 있는 예술품의 보고이다.

 

<정보3>

인상파란?

1870-80년대에 처음 등장하기 시작한 인상파 회화는 오늘날 서양 미술사에서 19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사조로 쓰이고 있다. 등장 당시에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결국 인상주의는 서양 미술사에서 아마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지고 애호되는 화풍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상파 회화는 과학적인 원근법에 의한 정형화된 화풍과 종교 및 신화에 의거한 주제에서 벗어나 빛에 의해 시시각각 변하는 주변의 풍경을 시각적으로 득하고 즉각적으로 그려낸, 당시로는 매우 혁명적인 새로운 화풍이었다. 때문에 이들은 주류인 아카데믹한 화풍에서 크게 벗어나는 이단아 같은 존재들로 여겨졌다. 피사로를 비롯한 모네, 르누아르, 시슬레, 드가, 세잔, 모리조 등 인상파 화가들은 당시 주류 화가들이 작품을 출품하던 살롱에의 출품을 단념하고 자신들의 작품을 공개하기 위한 전람회를 따로 구성하고 개최하기도 했다.

 

-인상주의가 대중에게 호감을 주게된 요인(특징). Daum 백과사전-

  • 인상주의 화가는 전통적인 그림의 주제와 기교에 얽메이지 않고 일상 생활에서 그림의 동기와 대상을 찾았다.
  • 인상주의 화가는 사실주의 화가처럼 도시의 일상 뿐만 아니라 프랑스 시골의, 특히 프로방스 지방의 햇살 아래의 수시로 변화 하는 풍경을 현장에서 직접 화폭에 그리므로서 생동감과 친근감을 주게된다.
  • 인상주의 화가는 빛과 색의 조화, 대상과 면의 구성을 나름대로 실험하였으며, 이는 후에 나타나는 앙리 마티스를 중심으로 하는 표현주의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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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4> 

    카미유 피사로(1830-1903)

    카미유 피사로는 1830년 당시 덴마크령이었던 서인도제도의 세인트 토마스 섬에서 유대계통의 프랑스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12세에 서구문화의 중심지였던 파리에 교육을 받기 위해 갔고 프랑스에 대한 많은 애착에도 불구하고 평생 덴마크 국적을 유지하며 프랑스 사회와 정치의 변함없는 비판자가 되었다.

    화가를 꿈꾸며 파리로 나온 1855년에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본 바르비종파의 작품에 감명을 받은 피사로는 코로, 쿠르베, 밀레, 도비니의 영향을 받아 자신의 화풍을 발전시켜 나갔고 후에 인상파의 화풍을 받아들여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확립해나갔다.

    현대미술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화가 중 한 명인 세잔은 피사로에 대해 "내게 있어 아버지였다. 그는 배울 가치가 있는 사람이자 전능하신 신과도 닮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1883년에는 쇠라의 신인상파 기법을 사용하여 섬세한 점묘법으로 작품을 제작하기도 하였으나 곧 다시 인상파 형식을 고수했고 죽을 때 까지 그의 신념은 꺾이지 않았다. 총 8회에 걸친 인상파전에 모두 참여한 유일한 작가이며 인상파 화가들의 아버지이자 스승이었던 피사로는 7명의 자녀들에게도 직접 그림을 가르쳤는데 그 중 5명을 화가로 성장시켰다.

     

     

     

     

     

    안녕하세요? 저희 미술관에 방문하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요, 현재 피사로전 다음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4월 봄 전시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저희 블로그 놀러오시고요 ^_^ 리뷰 감사드립니다... 저희 네이버 블로그로 담아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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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이벤트 당첨, 완전 감사합니다! 얼른 글 남기고 도록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