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외여행

赤月兒 2014. 3. 23. 18:09

 

 

 

 

 

마닐라 투어 2일차

따가이따이TAGAY TAY를 다녀오는 일정이다!

 

패키지 투어로 가는 마닐라 여행은, 마닐라 근교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ㅇㅅㅇa

 

 

 

# 따가이따이TAGAY TAY #

마닐라 남쪽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반 거리에 있으며, 카비테 주에 위치한 시원한 구릉지대이다.

꽃들이 만발하고 언덕은 파인애플 열매로 뒤덮여 있으며, 따알 화산과 호수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필리핀 관광청에서 받았던 안내 책자에 따르면,

시원한 기후와 도시와의 근접성 덕분에 번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고픈 사람들의 휴식처 라고 ㅇㅅㅇ!!

 

 

암튼 기대를 안고 출발!!!

 

 

 

 

 

따가이 따이로 가는 길에 잠시 들린 휴게소

 

가이드님 말에 의하면,

마닐라에서 근교 여행을 위해 나가는 도로는 한 곳 뿐이고 휴게소도 여기 한 군데라고 하더군.

 

그래서 가는 길에 꼭 들려야만 하는 휴게소임 =_=

 

 

 

 

 

 

 

휴게소 들어가자마자 내 시야에 들어온 부코 하우스BUKO HOUSE

 

코코넛을 좋아하기 때문에 필리핀에 가기 전부터 "부코쉐이크"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그래서 휴게소에 내리자마자 보인 부코 하우스 덕분에 기분이 완전 업업업업!!!! 됐다!!

 

 

부코BUKO는 필리핀어(따갈로그)로 코코넛을 뜻하는 말이다.

 

부코쉐이크 = 코코넛쉐이크

 

 

 

 

부코하우스의 메뉴

 

막상 메뉴를 보니 부코주스와 부코쉐이크 중 뭘 마셔볼지 고민이 됐는데,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몇몇 사람들이 모두 다 부코쉐이크만을 주문했다는!!!!!!!ㅇㅁㅇ!!!!!  

 

그래서 나도 당연히 부코쉐이크 주문함

스몰 사이즈로...(조심조심소심소심)

 

 

 

 

만드는 방법은

얼음이랑 재료를 부어넣고 막 갈아줌(쉐이크니까!!)

 

 

 

 

 

나왔다!!

 

 

 

 

 

뚜껑을 열어보니 내용물은 바닐라쉐이크랑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맛은, 기대치를 완전 충족시켰음!!!!!

코코넛 향에 달짝함이 더해진 것이 막 웃음이 지어지는(?) 그런 맛~~!! >ㅁ<!!

 

 

나는 완전 만족했는데 같이 간 친구는 안타깝게도 코코넛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그래"라고...

처음엔 말하더니 여행 내내 나랑 같이 부코쉐이크 먹었음=_=

 

암튼 코코넛을 좋아한다면, 필리핀에 놀러간다면, 꼭!!!! 먹어보길 추천함 ㅇㅅㅇ

 

 

 

 

 

마닐라 시내를 벗어나 따가이따이로 향하는 길

 

슬~슬~ 구릉지대가 보이기 시작했다

 

 

 

 

 

 

구릉지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비슷비슷한 그림들에 슬슬 졸려질 때 쯔음~~

 

 

 

 

과일가게 등장!!!!

 

 

 

 

버스에서 내려 열대과일의 시식 및 과일을 사는 시간을 가졌음 ㅇㅅㅇ

 

과일과일과일과일~~~

 

 

 

 

망고, 애플망고, 아보카도, 람부탄, 파파야, 용과 등등등...

 

세상엔 맛있는 열대 과일이 참으로 많은데...왜 내 위는 한계가 있는 것인가 OTL

 

 

 

우리가 간 과일가게의 아가씨

 

예쁘게 생겼음. 구태여 이 사진을 찍은 이유ㅇㅅㅇ

 

 

 

그녀가 내게 스윽 다가오더니 망고스틴 시식을 권했음

 

나에게 망고스틴 한 개를 통으로 준...그녀의 마음씨(?!)에 나는 홀로 감동하였다 =ㅅ=

 

 

 

사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열대과일은 망고스틴이다!!!!

 

이날도 달콤달콤한 저 하얀 속살이 나의 위액 생성을 촉진시켰다...망고스틴은 정말 맛있어+ㅅ+

 

 

 

 

 

잭푸르트

첫 인상은 두리안과 파인애플을 섞은 듯한 생김새를 가졌다는 것이었다.

 

사실 잭푸르트는 동남아 지역에 여행을 가면 과일가게에서 보더라도 '저걸 사들고 숙소에 들어갈 순 없으니까' 라는 생각과

다른 내가 좋아하는 과일들을 사먹느라 바빠서 먹어볼 생각도 딱히 안했던 과일이었다.

 

 

 

 

 

포장되어 판매되는 잭푸르트

 

가이드님께서 쏘셔서 저렇게 내용물만 잘라 파는 것도 사실 이 여행에서 처음 알았다 -ㅅ-a

 

생긴건 마치 사과나 배 포장캡 같아서 기대감 없이 먹어서였을까??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다!!!!

 

살짝 단 맛이 감도는 과즙과 식감이 괜찮았다ㅇㅅㅇ

망고나 망고스틴처럼 달달달달-한 과즙이 아니라서 완전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섬유질이 많을 것 같은 그런 느낌?=_=;;;;

 

'다음에 여행가서 보게되면 그땐 꼭 사먹어야지'

라고 생각했다.

 

 

 

 

과일 잘 먹고 다시 이동하는데,

 

목적지(따알섬으로 가는 선착장)까지 얼마 안 남았고 필리핀에 왔으니 지프니 체험을 한 번 해보라 함

 

 

 

 

 

대략 이런 승차감

 

 

 

 

 

타고 온 지프니

 

지프를 개조한 티가 팍팍!!나는 외관

 

 

 

타고 올 땐 흔들려서 제대로 못 찍었던 내부 모습

 

에어컨 따윈 없으니까, 창문도 없어야만 하는(??) 그런 구조

 

 

 

 

핸들과 페달, 기어만....남아있는 듯

 

사이드미러도 보니까, 미러가 없었다=_=

 

 

 

패트병을 구태여 끼운 저 개조는,

 

나는 좀 찜찜하기도 하고 그랬지만, 그저 차주의 취향이겠지?? =_=??

 

 

암튼 지프니 체험 후 생각한건

난 지프는 좋아하지만, 지프니는 구태여 타고 싶진 않다.

 

 

 

 

따알, 이제 곧 들어갑니다~

 

 

 

 

저어기이- 흐릿하게, 목적지인 따알섬이 보인다!

 

 

 

 

 

따알섬에 들어가기 위해 배에 살포시 탑승하고

 

 

 

 

 

 

점점 선명하게 보이는 따알섬의 화산분화구

 

따알섬은 신기하게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복식 화산 중 하나이다.

 

화산 안에 작은 화산이 있는 그런 이중구조! ㅇㅁㅇ!!

 

그리하여 '나는 작은 화산에 가기 위해 큰 화산의 화구호를 배타고 건너는 경험을 하는 중'

 

 

 

 

 

 

 

따알섬에 도착!!

 

배가 참 많았다...관광객이 모질나게 많겠구나...싶었음=_=

 

 

 

 

 

 

 

하지만 의외로(?) 몹시나 여유로운 해변처럼 보였다

 

내지는 한가한 어촌 풍경??ㅇㅅㅇ??

 

 

 

 

 

 

그러다 문득 내 발 밑에 시커먼 모래가 나는 화산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실감시켜줬다. 

 

화산재로 이루어진 모래사장이라는 생각을 하니까, 어떻게 여기에 사람들이 들어와 살게 되었는지가 새삼 궁금해짐 -_-

 

 

 

 

 

 

 

마을로 들어가보니 말 타는 곳 옆에 말들이 서성거리는 농구장이 보였다

 

애들이 막 배변활동을 해놓은...뜨끈뜨끈?!한 농구장이었다 =_=a

 

여기 사람들도 여기서 농구...하긴 하는거겠지???

 

 

 

 

 

아무튼! 말 타는 곳은 마치 컨베이어 벨트처럼 조랑말을 한 마리씩 끌고 왔다

 

그리고 투어 사람들은 복불복으로 담당된 조랑말을 타고 분화구를 향해 올라갔다.

 

 

사진은 투어의 일행분 중 한 분이라 초상권 보호차원의 스티커 부착

 

 

 

 

따알 섬 정상의 분화구를 보러 올라가는 길

 

사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지만, 패키지 특성 상 빨리 움직여야 하니 다들 조랑말 투어 옵션을 이용하였다.ㅇㅅㅇ

 

 

 

 

 

난...말을 타는건 정말 싫어서ㅠㅠ

 

남들 왕복할 시간 동안 홀로 걸어서 따알 섬 투어 시작! ㅎㅎ

 

 

 

이 섬에 사는 애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봄

 

 

 

 

 

 

카메라를 들고 있을 때 눈이 마주치면, 어쩐지 찍어달라고 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_=a

 

 

 

 

 

 

날씨도 맑고~ 경관도 마음에 들고~

 

괜시리 셔터 한 번 더 누르게 되며 혼자 기분 업!업!업!!

 

 

 

 

너무 기분이 되었던걸까?

 

사진찍다 돌아보니, 애들을 확실하게 놓쳤다...

 

올라가는 길이 하나여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_=

 

 

 

진짜 나 홀로 탐방 시작!

 

 

 

 

땅도, 하늘도 푸르름!

 

 

 

 

염소?? 암튼 아이컨텍 한 김에 사진도 한 장

 

 

 

 

가족 먹방도 한 장 촬영ㅎㅎ

 

 

 

 

 

 

올라 가는 길

 

 

 

여긴 작은 섬이니까,

 

 

경사가 급하지도 않으니까 갈만 하잖아??

 

 

 

슬슬~ 따알섬을 둘러 싼 화구호가 보였다

 

하지만...사진 찍고 구경하다 보니

나는 반도 안 왔는데, 조랑말 투어 한 사람들이 하산 시작할 시간OTL

 

나도 즐거웠으니 미리 하산하자 =_=

 

 

 

 

 

올라 가는 길에 만난 아저씨ㅇㅅㅇ

 

여기서부터라도 조랑말 타고 올라가라며 내게 세일즈 하셨음

단호하게 난 말 안 타고 걸어서 구경다닐거라고 했더니, 자기 말이랑 같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셨음ㅎㅎ

 

말 이름이 마리인가??그랬던 것 같다. 아저씨 이름은...잘 기억나지 않는다...=_=;;;;

 

 

 

 

 

패키지 사람들이 라이딩 한 마을로 돌아가다가,

옆 길로 잘못 들어가서 본의 아니게 옆 마을(?) 구경을 하게 되었다.

 

 

 

여긴 이 섬에 유일한 초등학교가 있었음ㅇㅅㅇ

 

 

 

애들이 모여서 "싸이의 젠틀맨"을 틀어놓고 춤을 추고 있었다!!!!ㅇㅁㅇ!!

 

싸이가...진짜 대단하긴 하구나 싶으면서 뭔가 뉴스가 아니라 내 눈으로 직접 보니 신선했다.

 

 

 

시건방 춤 추는 중ㅎㅎ

 

 

사진 찍어줄까? 라고 했더니 젠틀맨 시건방 춤을 추었다는ㅎㅎㅎ

 

애들이 참 밝았다!

 

 

 

 

 

난, 길치인게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경험하지 못한 여행의 작은 인연, 행운을 찾은거다.

 

라는 생각을 홀로 하며...필리핀에서 젠틀맨을 잠깐 감상

그리고 투어 사람들이 내려오기 전에 마을을 제대로 찾아갔다ㅇㅅㅇ

 

 

 

 

 

이후 선착장으로 돌아와서 그곳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뷔페식이었다.

 

 

 

뷔페는 아니고 뷔페'식'

 

딱히 맛이 있지도, 없지도 않았다. 그저...밥 때가 되었으니 먹는거다.-ㅅ-

 

 

 

 

점심을 먹고,

 

마닐라 시내로 돌아갔다.

 

나는 버스에서 잤다.

 

피곤했는지 아주 잘 잤다.

 

가이드가 깨워서 눈을 떠 보니

 

이미 마닐라 시내였고,

 

 

 

 

 

 

저녁식사를 할 샤브샤브 식당 앞이었다.

 

이름도 샤브원SHABU onE

 

 

근데 왜 피키지 여행은 항상 식사 메뉴 중에 샤브샤브가 있는 걸까? 샤브샤브가 만만한건가??

 

암튼...난 이제 또 저녁을 먹는다.-ㅅ-

 

 

 

밥은 살짝 볶음밥(볶음밥이라고 하기엔 다른 재료들의 비중이 너무 낮아 -_-)

 

 

 

 

패키지 여행의 장점

 

식당에 도착하면 이미 세팅되어 있는 음식!!ㅎㅎ

 

 

 

가이드: "고기는 무제한이니 마음껏 드세요"

 

 

 

 

 

 

가이드가 현지 가이드를 시켜서 새우를 사왔음

 

오자마자 급하게 투하해서 생물일때의 사진이 없다ㅎㅎ

 

 

 

 

새우와 홍합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격적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함냐함냐함~~!!

 

 

 

 

 

 

 

 

이렇게 저녁을 먹으니 하루가 끝!!!!!

 

지금 생각해보니 먹으며 시작해서 먹으며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