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도시 농부

赤月兒 2014. 5. 3. 22:30

 

 

어찌어찌하다보니 2주만에 텃밭에 가게 되었다.

 

그래서 기대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가 보았는데,

 

 

 

첫번째 이랑이 뭔가 푸릇푸릇했다!!!!

 

'상추랑 근대가 이제 막 올라오는건가??!!!'

싶어서 밭을 자세히 봤는데,

 

 

 

작은 매꽃

 

 

 

큰 매꽃...

여기저기 매꽃매꽃매꽃매꽃 OTL

 

일단 제거 =_=

 

 

'그래도 저번에 상추 싹이 나왔던 애들이 있으니까....'

라고 생각하며 조금 더 살펴봤다.ㅠ_ㅠ

 

 

 

 

꺄악~~!!! 상추다!!!! >ㅁ<!!!

 

2주 전에 봤을 때보다 조금 더 많은 상추 싹이 보였다!!

저번에 봤을 때 줄뿌림으로 파종했는데 불구하고 줄뿌림 같지 않게 발아되어 좀 걱정했는데,

 그 사이에 씨앗들이 힘을 내어 싹을 틔워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살짝 어린 상추 잎으로 보일 만큼 자랐다는 것!!!!

 

 

 

 

 바람이 불면 팔랑~거릴 정도는 되지 않을까?? ㅎㅎㅎㅎ

 

계속 무럭무럭 자라렴!!!!

 

 

 

 

상추 자란 것을 즐겁게 보다가,

2주 전에 내가 옆옆 이랑에 심었던 잎채소들이 생각났다.

 

 

 

 

 

 

꺄아아아아악~~~~!!!!

 

완전 줄 뿌린대로 새싹이 잘 올라왔다!!!

 

 

 

 

완전 잘 올라온 아욱 3줄!!

 

 

 

 

촘촘촘촘-

 

조금만 더 자라면 얼른얼른 솎아주고, 새싹 비빔밥이라도 함 먹어봐야겠다~~ +ㅁ+b

 

 

 

생채도 싹을 많이 틔웠다!!

 

물론...저 옆에 소리쟁이만큼 막 자란건 아니지만 =_=a

 

 

 

 

라인 타고 올라오는 생채들~~

 

 

 

 

앙증맞구나~~!!!!

 

다음에 올 땐 빈 곳이 없게 땅 속에 있을 씨앗들이 다 발아했음 좋겠다!

 

 

 

 

적로메인도 줄 대로 잘 올라오고 있었다!

 

적로메인은 이름처럼 정말 어린 싹부터 붉은색이라 좀 인상적이었다.ㅇㅅㅇ

 

다음에 심게 될 땐 이런 작물의 색상도 고려해서 배치하면 조금 더 예쁜 모양의 텃밭이 될 것 같다.

기억...해둬야겠어-!!

 

 

 

 

초석잠도 싹이 나왔다!!!!

 

초석잠은 연말이 수확시기라고 해서 아직 별로 싹을 안 틔웠을 것 같았는데 말이지...

농사에 아직 무지한 나로서는 조금 의외일 정도로 자라있었달까? =_=;;

 

아무튼 2주 방치한 텃밭에서 초석잠도 잘 자라고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었다~~!!

 

 

 

초석잠은 잎에 솜털이 막- 나있었다.ㅇㅅㅇ

그리고 잎의 생김새는 약간 민트 같은 허브 종류처럼 생겼다는 느낌.

 

실물은 처음보는 작물이라 그냥 좀...아니 막 신기했다.ㅎㅎ

 

 

 

모든 작물들이 잘 발아하고 있으니 이젠 햇빛을 잘 받아 열심히 광합성 할 수 있도록,

종종 텃밭에 찾아와서 소리쟁이나 매꽃같은 풀들을 좀 제거해줘야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