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늙은도령 2012. 10. 13. 20:24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의 행태가 가히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박근혜 후보의 대선 가도에 빨간 불이 켜지자 문재인 후보의 저격수로 나선 것인데, 그 비열함과 현행법 위반의 수준이 도를 넘어도 한참은 넘었다.

 

 

뭐 대단한 정치생명이라도 가진 양 미친X 널뛰듯이 마구 떠들어대지만, 죽음까지 떠밀린 전임 대통령을 팔아먹는 행위의 그 비열함과 치졸함이 ‘한 줌도 안 되는’ 정치생명으로 감당하려 한다니 지나가던 개가 웃을 판이다.

 

 

폭로라고 하는 그 처음에 ‘비밀회담의 대화록’이라고 하더니, 모든 관계자 일제히 반박하자 단 하루도 넘기지 못하고 ‘정상회담 대화록’으로 말이 바뀐 것만으로도 한 줌도 안 되는 그의 정치생명은 이미 소진되고도 남았다.

 

 

대통령기록물 관리법에 의해서 ‘정상회담 대화록’을 볼 수도 없는 자가 그것을 봤다는 것 자체가 현행법 위반인데, 의혹을 폭로하는 자가 증거조차 내놓지 않으니 이 또한 미치지 않고서야 대명천지에 할 수 있는 일이란 말인가?

 

 

증거도 없고 ‘정상회담 대화록’을 어떻게 봤는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은 채 수구 꼴통들 사이에서나 떠돌아다닐 만한 풍문을 가지고 검찰에 고소까지 했다니, 법을 만드는 자로써 실정법 위반이며 국민으로써의 가장 기본적 의무마저 상실했다.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면, 이 정권 내내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식으로 ‘죽은 노무현 또 죽이기’에 나섰던 자들이 이런 중차대한 내용을 가만 나뒀을 것 같은가?

이 땅의 수구 세력들이 보여준 그 동안의 행태가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물론 새누리당과 수구들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더 이상 국민들이 조중동의 선동에 속지 않고, 모든 방송을 장악해도 눈조차 주지 않자 두렵고 안달이 난 것은 충분히 알겠다.

 

 

하지만 국회의원을 넘어 최소한의 염치와 예의가 있는 인간이라면 말할 수 없는 사자(死者)를 담보로 이런 비열하고 저급한 정치공세를 하지 않아야 했다.

 

 

보수가 집권한 이 정권 내내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안보태세를 보여주기나 했단 말인가?

천안함 폭침에 연평도 폭격, 뻥 뚫려버린 휴전선까지 북한을 상대로 당하기만 했지 속 시원한 대응조차 못했으면 죽은 장병들과 국민들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죽은 대통령을 물고 늘어져 북풍이라도 일으키겠단 것인가?

 

 

문재인 후보도 그런 일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검찰에 고발까지 했으니 사법당국은 이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라.

그 동안 북한에 당하기만 했던 국방부도 함께 조사하라.

 

 

죽는 날까지 두 눈 부릅뜨고 정문헌 의원의 행태를 지켜볼 것이다.

한 줌도 안 되는 형편없는 정치생명이라는 것으로 이번 일을 기획한 것이라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다.

 

 

정문헌 의원과 검찰은 이번 사건의 전말을 반드시 밝혀라.

죽은 노무현 대통령이 그런 말을 했는지, 모든 것을 뒤져서라도 반드시 밝혀라.

그런 말을 했다면 문재인 후보까지 책임지게 하라.

 

 

그렇지 않다면, 정문헌 의원의 비열한 폭로에 숟가락을 얹은 박근혜 후보까지 책임지게 하라.

정문헌 의원과 비슷한 수준의 김재철 MBC사장이 꾸민 정수장학회 문제는 국방과 영토 수호의 문제에 비하면 깜도 안 되는 것이니, 이번 폭로의 실체를 밝혀서 관련자들은 그 대가를 철저하게 치르게 하라.

님의 진중하고 진솔한 마음을 알만하면서도 한편으론,님의 '순진하심'을 알겠습니다.
만약 님 말씀대로 '검찰수사'에 맡긴다면...이 정권과 새눌당의 속성 그리고 '정권의칼'
검찰이 어떻게 할것 같습니까? 그간의 온갖 치졸하고 유치한 그들의 행태로 볼때
불보듯 뻔하지 않겠습니까? 대선 끝날때까지 '사실인듯 아닌듯...'모호한 화법과 영악스런
태도로 문 후보에 상처주고 흠집내려 할 것이고 종북과 '친북장사'를 할 것입니다.

박여사는 자신의아버지 집권때 미국 국무장관 키신저가 분명히 인정한 말인데도'쌩까고'있음이
그들의 뻔뻔스러움을 증명합니다.기타 정수 장학회 문제도 그렇고 말입니다. 그 명칭 부터가
박통의 정字와 박여사 어머니 육영수의 영字를 딴 합성어인데...그 자체로도 직접적 관련이 있음에도ㅡ,
아니라고 막무가내로 우기고,최필립씨도 그렇고......아뭏든 기준도 명분도 양심도 솔직함도 전혀 없는
그들입니다. 참으로 우리는 한심한 나라에서,세상에 유례없는 '몰상식'과 파렴치함을 매일 생중계로 보고
산다는 느낌입니다. 우째뜬 잘 읽었습니다...^^...
새누리당이 장기적인 소재로 악용하기 위해 검증 자체가 불가능한 문제를 떠들어댄 것이지만 이 문제는 박근혜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정공법만이 해갤 실마리를 풀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쨌든 지겨운 놈들입니다. 국민들을 뭘로 보는지....
멋지네요!
당연한 것이지요.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원장의 보고를 받을 때도 다른 사람들을 동석시킨 분입니다. NLL 관련 비밀대화록이라니... 정말로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