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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두 2019. 4. 27. 21:24






한국 / 코미디, 드라마 / 86/ 개봉 1968-12-14

감독 : 심우섭 沈雨燮 Shim Wu-seob

출연 : 구봉서, 서영춘, 도금봉, 전양자, 허장강, 백금녀, 최인숙, 박옥초, 송해

구만복(구봉서)과 서달근(서영춘)16개월째 실업자 신세이다. 화장품 회사인 성미화학에 취직하려다 퇴짜를 맞은 이들은 우연히 성미화학 사장인 천순분(도금봉)의 자동차에 가벼운 사고를 당한다. 그 대가로 성미화학에 취직하지만 겨우 만복은 급사, 달근은 수위 신세일 따름이다. 여자들에게 괄시당하는 직장생활에 분통을 터뜨리며 사표를 내려하던 그들은 사장의 딸 정란(전양자)이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곧 귀국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속 머물러 있기로 한다. 정란과 결혼해서 사장이 될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란은 귀국하면서 자신이 딸임을 알리지 않고 공장장에 취임한다. 마침 사장의 차를 타고 사장 집 식모인 윤미(최인숙)가 회사에 오자 만복과 달근은 그녀가 사장 딸이라고 착각한다. 달근은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해서 만남을 가지고, 사장과 정란은 그 사실을 알고도 윤미에게 진실을 알리지 말 것을 요청한다. 한편 만복이 공장장을 못 알아보고 큰소리치는 실례를 하고, 공장장 정란은 벌로 그에게 구보를 시키는 일이 생긴다. 이로 인해 그가 드러눕자 그녀는 문병을 가게 되는데, 그 와중에 정란과 만복 사이에 사랑이 싹튼다. 만복을 신뢰한 정란은 어머니 천사장에게 그의 인물 됨됨이를 칭찬하고, 만복은 총부부장에 임명된다. 한편, 경쟁사인 삼성화학의 사장 허태백(허장강)은 송전무(송해)를 시켜서 다량의 저질 가짜 성미화학 화장품을 위조, 배포한다. 그는 정란이 새로운 화장법 제조술을 익혀 옴으로써 경쟁에서 패배할 것으로 생각하고 그간 두 회사의 합병을 천사장에게 계속 요청해 왔었다. 이를 계속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사고를 저지른 것이다. 이에 회사에 항의하는 사람이 몰려들고 천사장이 충격을 받자, 구만복이 나서서 늠름하게 사태를 수습한다. 이어서 허사장은 화장품 원료 배합법을 훔치기 위해 사람들을 보내지만 만복은 그들 또한 제압한다. 상황이 이런데도 달근은 사장 자리는 자기 것이라고 큰 소리 친다. 마침내 정란은 자신이 사장의 딸임을 밝히고 만복은 새 사장으로 임명된다. 달근은 번지수가 틀린 것.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