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물따라

하늘과 바람과 별시 2020. 5. 8. 18:42

 

 

지금의 어버이날이 예전엔 어머니날이었다.

 

어머니와 아버지 두 분 모두 자식을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인데,

어머니날은 있는데 아버지날은 왜 없나?라는 형평성 부재가 사회적 공감을 일어 켰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어버이날이다. 해서 자연스레 어머니날은 없어졌다.

60여 년 전 얘기다.

 

옛날 중학교 다닐 때, 해마다 어머니날이 다가오면 읍내 신발가게에 들려 하얀 고무신 한 켤레를 어머니에게 사다 드리곤 했다.

 

외아들이 사다 드리는 하얀 고무신 한 켤레를 받아 들고 환하게 웃으시던 울어매 얼굴이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나는 문경 가은이 고향이다.

오늘은 제47회 어버이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