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休江山-여행·맛집 정보/등산로 집중 탐사·사진

SOArt 2007. 6. 1. 23:32

 

홍천군에서 홍천의 9경으로 편입할 정도로 이러한 우리나라의 태극문양으로 형성되어 흐르는 강물의 형상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견이지만, 좀더 홍천의 9경으로 각인을 시키리면 단순한 이 한 장면만 보기 위한 목적으로 금학산 산행을 계획하는 등산인은 많지가 않을 것이다.

홍천온천, 수타사 등 몇 가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외지인들이 홍천을 잘 알 수 있게끔 반드시 홍천의 "향토박물관"과 같은 홍천지방의 자연사박물관 역할을 하는 곳을 포함하여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닌가 싶다. 단, 이러한 모든 것들은  경제성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차원에서 철저히 검토되고 타당성조사가 선행된 후 실행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등산로의 나무들은 주로 참나무와 소나무 군으로 형성되어 있다.  다른 산들에서 자라는 참나무류는 곧게 자란 것은 드물고 나무들이 비틀리며 제 멋대로 자라서 형태가 자유로워 시각적인 보는  즐거움은 있겠으나  곧게 자라지 않아 숯을 만든다던지등 나무의 활용도에 있어서는 반감이 된다하겠는데, 이 산의 참나무 등은  다른 산에 비하여  비교적 참나무류와 굴참나무들이 쭉쭉 잘 뻗어 자란 점이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이다.

 

 

 

이 산엔 이렇게 개인이 붙여 놓음직한 안내판 아닌 안내가 많은데 아마도 상인들이 개인의 목적상 붙여 놓은 것 같다.  이런 정보는 왜곡된 정보가 많아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초행등산인에게는 독이 될 수가 있다.  잘못된 정보를 믿고 산행을 하다가 길을 잃든가 조난을 당하기라도 한다면 위험한 일이 아닌가?

이런한 사설 안내판을 관리를 맡고있는 행정당국에서는 철거를 해주면 좋겠다.

 

 

 

다른 코스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바위와 물이 어울어진 계곡이 드물다.

 

 

 

산행을 할 때엔 이렇게 암릉과  바위들이 적당히 섞여 있어야 풍광도 좋을 뿐더러 지루하질 않다.

 

 

 

이러한 계곡은 동봉산처럼 그리 넓지도 깊지도 크지도 않지만 보는이에게 시원함과 좋은 경치를 보여준다.

 

 

 

큰비가 온 후에는 이 계곡의 흐르는 물도 작은 폭포처럼 보일 것이다.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 계곡의 물은 그냥 먹어도 좋다.  물론 기생충이 있을 수도 불순 오염물도 있을 수 있다하나, 우리네 오래 묵은 등산인들은 예전에 이런 계곡물을 벌컥벌컥 들이키기도 했고 산삼 썩은 물이라며 약수 마시듯 햇다.

불과 40년전만 해도 군용 항고에다 쌀을 넣고 나뭇가지를 주어와 불을 때며 밥을 해먹던 시절이었다.

요즈음의 등산장비와 등산의류는 좋은 품질에 화려하고 고품질의 고급품들이 얼마나 많은가?

지금을 전성기로 사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우리네 보다 복받은 사람들이다.

 

  

 

물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몇 년전만 같아도 저 가는 물줄기보다는 시원한 물을 내려 쏟아 보는 이의 마음을 아주 시원스럽게 해주었는데.

 

 

 

요즈음엔 어딜가도 저만큼의 물만 볼 수 있어도 다행스럽기만 하다.

 

 

 

예전 같으면 이런 조그만 계곡에도 작지만 담(潭)과 소(沼)도 있을 법 한데.

 

 

 

그래도 그나마 이 만큼의 물만 흘러도 옥수라 여기면 되지 않겠는가?

 

 

 

물이 흔치 않아야 물이 귀한 것을 알듯, 이렇게 맑은 물이 조금이라도 고이며 흐른다면 고마운 일이다.

 

 

 

이런 계곡에 물이 항상 넉넉히 흐른다면 좋겠다.

 

  

 

다시금 출발점으로 돌아왔다.  이 출발점은 어느 펜션에서 자기들 손님을 위한 계곡의 쉼터로 꾸며 놓았는데, 그런 것은 탓할 이유도 없지만, 다만 사용하고 나서는 제발 깨끗하게, 물을 오염시키는 행위는 하지 않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

이 여름 이 계곡엔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물과 환경을 오염시키고 갈 것인가?

관변 환경단체나 전국의 시민 환경단체에서는 입으로만 나불거리지 말고, 실제로 집게를 들고 이러한 곳에 나가서 몸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라.  그러면 국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이다.  돈 몇 푼 보조 받자고, 관으로 향하는 징검다리로 이용하지 말고 순수한 시민운동을 전개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