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의 행복한 음식

뮬란 2009. 11. 22. 21:57

 

 

 

 

 

 

지난 여름 은은한 향기에 이끌려

이름난 연지에는 사람들에 발길이 끊이질 안았을터

화려하던 연지의 소리없는 낙화에 발길이 끊기고

게절이 지나간 연지에는 연밥만이 쓸쓸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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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지인으로 부터 연밥을 선물을 받았어요

커다란 연입에 쌓인 찰진

 

 

 

 

연’은 예로부터 항균작용을 있어 음식을 싸거나 같이 조리하면 음식이  잘 상하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혈압을 안정적으로 낮춰줘 고혈압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또 사찰음식인 ‘연잎밥’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오장을 다스려준다고 해서 최근에는 일반인도 즐겨먹는 다네요~~

 

 

<연밥>

연꽃이 피는 계절 7,8월이 되면 연차향기 속으로 빠져든다. 청정의 상징연화 진흙 속에 아름다운 자태가 드러나면 그 향기 온 세상에 퍼져나간다.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연향을 따라 음식문화인 연밥도 대중화 되고있다네요~~


<연밥만들기>

재료 : 찹쌀, 검은 쌀, 콩, 은행, 잣, 호두, 연 씨, 땅콩

1. 찹쌀을 물에 불린다.
2. 찹쌀과 재료(콩, 은행, 잣, 호두, 땅콩)를 넣고 찐다.
3. 설탕 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한다.
4. 연잎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건져내어 물기를 뺀다.
5. 연잎에 앞에서 찐 재료를 넣고 예쁘게 싸서 다시한번 찐다.
 냉동실에 두고 두고 먹을수 있답니다.

 

 

 

연속해서 자식을 얻음/ 연속해서 과거에 급제 연밥은 연꽃의 열매로 연실(蓮實) 또는 연자(蓮子)라고 부른다. 바로 이 연자(蓮子)라는 이름과 동음인 연자(連子), 즉 ‘연속해서 자식을 얻음’이 연밥이 상징하는 의미가 되었다

또한 연밥의 씨앗 하나를 연과(蓮顆)라 부르는데 이로 인해 연밥이 연과(連科), 즉 ‘연속해서 과거에 급제’하길 기원하는 의미로 쓰이기도 했다네요~~

 

 

 

해맑은 가을 호수 옥처럼 새파란데                 秋淨長湖碧玉流

연꽃 우거진 곳에 목란배를 매었네                 荷花深處繫蘭舟

물 건너 님을 만나 연꽃 따 던지고                 逢郞隔水投蓮子

행여나 뉘 봤을까 한나절 부끄러웠네               遙被人知半日羞

 

허난설헌 시는 상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전반적으로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기운이 물씬 풍기는

「채련곡」은 사랑과 애정을 노래한 시

• 『강릉시사(江陵市史)』(강릉문화원(江陵文化院), 1996)



 

지난 여름

붉은자태와 은은한 향으로 마음을 빼앗아가던 홍련~~

 

 

 

연밥과 잡채를 만들었어요~~

거기에 달큰한 머루주 한잔

 

 사진:뮬란  연밥,잡채,머루주 경기 연천 석장리 미술관

 

 

 

 

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