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 여행을

뮬란 2002. 9. 10. 15:30
푸르른 하늘위로...살랑거리는 바람을 생각한다.

바람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나를 버려두고...

한낮에 태양은 머리위로 쏟아져내리고 그아래
난 힘없이 붉어져 나온 굵은 심줄....

투명한 뽀얀 피부...
여름날에 햇볕에 그을린..
열심히 일한 당신도 아니건만...
까맣다.....
거기에 붉어져나온 심줄과 ....
건조한 바람에 얼굴은 메말라간다.
각질....아니면 마른 버짐일까?...

마음마져...말라간다.
소매없는 옷을 입기엔 조금은 쓸쓸하다.
그렇다구 긴옷을 입자니 갑갑하다....

언제나...이모양이다.
이러면 이렇구 저러면 저렇구....

철이른....낙엽이 病이들어서인지 아님 가을이래서인지....
입을 떨군다...

푸른 하늘위로 뭉게 구름은 아름답다.
할일없는 나는 하늘만 바라본다.
....
가을과 함께 심란하다....


그때는 심~란?
지금은 뮬~란..
미래는 찬~란!!

봄날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