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팔영산캠핑장(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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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생활

2016. 8. 16.


아침 08시30분 임자도를 출발하는 배편으로 지도를 도착하여 국도와 고속도로를 달려 고흥으로 향한다.

팔영산 국립공원야영장. 27회의 캠핑중 국립공원은 처음이다.

그만큼 주말예약이 어려워 2년반만에 처음으로 찾아간다. 그나마 인터넷사용이 어려워 사전예약을 하지 못했다.

다행히 연휴는 끝나고 자리가 많아 현지에서 예약을 하고나니 자리를 골라 선택하는 행운도 있다.

연휴기간만 하더라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예약과 더불어 찾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출근해야하는 부담이 없다보니 이런 좋은점도 있다.


텐트를 설치하고나니 오후3시경. 한창 더울때이다. 타프아래 그늘에 있어도 후지덥근한 날씨이다.

자연속에 있으니 그나마 조금 나은지 모른다. 더위를 피해 능가사로 이동하여 이틀간 하지못한 백팔배를 한다.

이열치열이다.

대웅전이 규모가 크고 천장이 높아 열기를 많이 떨어트려 주니 다행이다.

근처의 팔영산 편백나무숲으로 이동하여 울창한 편백나무길을 걷는다.

상쾌한 공기와 더불어 기온이 떨어진 숲길은 걸을만하다.

나무아래 벤치에서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받으며 낮잠도 자며 시간을 보내고는 고흥으로 이동하여

저녁거리를 사서 캠핑장으로 오는도중 소나기가 쏟아진다.

한시간여 쏜아진 소나기에 대지는 시원하게 젖어드나 텐트가 걱정이 된다.





찾아온 캠핑장은 엉망이다. 타프가 쓰러지고 장비마다 비에젖어 물기가 축축하게 흐른다.

테크까지 흠뻑젖어 텐트밑도 물기가 흐른다. 망연자실이다. 비는 그치지 않고 계속내리고 있으나  조금은 소강상태이다. 시간은 일곱시가 지나가고 비가 그친다. 장비를 옆테크에 진열하여 건조시키지만 습기가 축축하여 마르지를 않는다.

2년반동안 27번의 캠핑을 하였지만 이렇게 소나기를 맞고 장비가 온통 젖기는 처음이다.

대충정리하고는 준비한 오리고기를 구워 축축한 의자에 앉아 먹는다.

시장기에 고기맛은 상당하다. 한시간여 먹고 마시다보니 비는 완전히 그치고 하늘이 맑게 개여있다.

달과 별이 총총하다. 장비가 젖어 내일 철수가 문제이다.

원계획은 아침일찍 출발하려 하였는데 장비가 햇볕에 마르려면 오전은 지나야 되지않을까 걱정이다.





대충정리를 하고 텐트에 몸을 눕히니 그래도 푸근하다.

잠속으로 빠져들다 몇번 깨어서 나가보면 주변이 축축하여 건조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안개같은것이 축축하게 내려 앉는다.

어느순간 달빛이 희미하여 지면서 날씨가 흐려 또 비가오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그리고는 일어난 새벽녘. 다행히 날씨는 맑을것 같지만 아직 해가 뜰려면 시간이 흘러야 한다.

대충아침을 챙겨먹고나니 해가 떠오르면서 더위가 시작된다.

장비를 말리기엔 좋은 날씨이다. 모든 장비를 빈테크에 깔아놓고 건조를 시킨다.

시간이 지나야 될것 같아 능가사를 찾아 백팔배를 올리고 돌아오니 작은것은 완전건조가 되었으나

가방류등 일부 천종류는 아직도 습기가 있다.

한낮의 태양열이 대단하다. 장비를 챙기면서 시간이 경과되니 거의 건조가 된듯하여 철수를 하고는

귀경길에 오른다.  근여섯시간의 운전끝에 귀가하면서 3박4일의 전남여정을 무사히 마무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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