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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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0. 8. 23.

매일을 노는 백수가 별도의 휴가가 있으리오마는 사위가 회사에서 제공하는 휴양시설로 가려니 같이 가자고 하니

마지못해 응하는 척 동참을 한다.

딸네식구는 미리 부산으로 출발하여 이틀을 휴가로 즐긴후 7번국도를 달려 속초로 오기로 하고,

우리는 아침에 속초로 출발하여 도중에 화암사 숲길을 걷고는 숙소로 미리 체크인을 하여 조우하기로 했다.

숙소는 청랑호 주변의 깨끗한 호텔로 공동 수영장이 마련되어있고 숙소에 딸린 개별 수영장이 준비되어있는

아담한 곳이다.

첫날을 저녁에 만나 딸네식구가 시장을 보아온 불고기와 막걸리,맥주로 수영장이 있는 데크에서 내리는 비를 

피해 한잔을 하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취침을 하다.

밤중에 서늘한 기온인데도 더위를 참지 못하는 손녀는 중간에 누워덥다고 이불을 걷어차고,

방문을 열어놓으니 틀어놓은 에어콘에 추워 이불을 덥어야하니 잠자기가 애매하다.

둘째날은 손녀와 딸은 수영장에서 하루종일 놀겠다고하고 사위는 숙소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한다니

우리끼리 외옹치항걷기와 드라이브,건봉사를 들려보고는 동명항에 들려 게와 문어,고동등을 푸짐하게 

사고 닭강정까지 사서 숙소로 들어와 같이 저녁을 먹다.

많다고 생각한 게는 부피만 컸지 실상 먹을 것이 별반 없었는데 그래도 배는 부르게 먹었다.

더불어 문어와 고동을 곁들어 닭강정을 안주로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이야기로 시간을 보낸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흐리고 간간이 비가 내리는 날이다.

마지막날은 체크아웃, 그래도 챙겨야할 짐이 적지않아 씻고 넣고 포장하고 챙기는 가운데

손녀와 딸은 수영장으로 가서 오후두시까지 수영을 한다니  못말리는 부녀이다.

사위와 짐을 챙기고 옮겨 실은 다음 속초시내로 드라이브를 나선다.

새로 구입한 사위의 차를 시승해 볼겸 외옹치항과 롯데리조트등을 둘러보고는 

점심시간이 되어 같이 식사하자고 딸에게 전화하지만 수영에 빠져 받지를 않는다.

하는수 없이 사위가 맛집이라는 생선구이집을 찾아 여러가지 생선을 맛있게 구워주는 

서비스에 점심을 먹고는 숙소로 돌아오니 그제서야 수영을 마치고 시장하여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있다.

차라리 순두부나 먹으라고 하고는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갈길이 다르니 헤어진다.

사위네는 서울로 직행하고 우리는 국도로 해서 용대리나 홍천에서 캠핑을 하려하였는데

오는 도중 계속 비가 내리고 일기예보도 밤에 비가 온다니 포기하고 귀가길에 들어선다.

서울에 들어서니 내리는 폭우가 장난이 아니다.

잠간 내리고 말았으니 다행이다. 

집으로 돌아와 짐을 내리고는 근처 곱창집에서 곱창과 소주한잔을 마시고는 휴가를 종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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