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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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0. 9. 24.

추석성묘를 코로나여파등으로 미리 앞당겨 지내기로 한날이다.

어제 벌초작업을 완료하고 저녁에 중형내외와 회식을 하고는 여장을 푼 호텔에서 숙면을 하였다.

어깨근육질환으로 통증이와서 몇번 깨기는 했지만....

오전에 대구에서 장형내외와 누님내외가 내려오면 합류하여 부모님묘소와 인근 조상의 묘소에

제사지내는 것으로 성묘를 대신하는 것이다.

기상후 바로 농장으로 직행한다. 가을아침은 다소 쌀쌀한 느낌이 나는 기온이다.

도착하여 간단히 고구마,계란,과일등등으로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는 산으로 올라 송이버섯을

찾아본다.

금년에는 귀하게도 그 모습을 잘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십여분을 여기저기 돌아보는데 형수가

심봤다를 외친다. 소나무 밑둥아래 머리를 내밀고 수줍은듯 한송이가 올라오고있다.

아침에 유일하게 발견한 송이이다.

 밤을따고 대추와  배와 감도 딴다. 제물로 쓸 과일들이니 껍질을 벗기고 준비를 해 놓는다.

그리고는 대구에서 내려온 장형과 누님내외,막내동생을 반갑게 해후하고는 

6,7대 조부모님 산소를 돌며 제사를 지내고 농장옆 부모님의 산소에 제사를 올린다.

코로나로 인해 부모님묘소와 가까운 산소만 제사를 올렸다.

부모님묘소가 이제 자리를 잡아 보기에도 좋으니 마음이 푸근하다.

그리고 농장에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는 매형은 회의에 참석하고 나머지는 송현밭으로 

이동하여 고구마캐기작업을 시작한다.

넝쿨을 걷어내고 고무마캐는 작업이 처음에는 재미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고 어려워진다.

두시간이상 8명이 작업하여 5마대를 캐고는 작업종료.

각자집으로 2마대씩을 배분한다. 힘들게 농사짓은 중형은 매년 혼자 캐서는 택배로 보냈는데

금년은 이렇게 같이 수확하고 가져가니 한결 쉽다고한다.

회의에 일당을 벌은 매형이 푸짐하게 한우를 산다고해 맛있게 먹고는 저녁늦게 헤어진다.

이렇게 화목하게 지낼수 있음에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온몸이 피곤하여 하루더 자고가자고 도반이 권하는데, 갈데까지 가보자 싶어 운전하다보니

평일 밤이라 차량이 그리 많지를 않고 운행하기가 좋아 한번의 휴식도 없이 3시간여만에

귀경하여 피곤한 몸을 눕힌다.

일박이일의 벌초와 성묘를 아무탈없이 무사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단잠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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