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습사에 들어가다(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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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

2021. 3. 23.

코로나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부분적으로 습사가 허용되니 아침을 먹고 정(停)으로 나가본다.

이미 5분정도 아침부터 나와서 습사를 하고 있다.

인사를 하고는 활을 올리고 살을 챙겨 사대에 서서 활을 내어본다.

역시 짧은 살이 많이 나오고 일관성이 없이 중구난방으로 떨어지는 살들이다.

무언가를 제대로 하고있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촉까지 살을 당기고는 발시순간에 줌손을 버팅기며 깎지손을 뺏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호흡과 표를 제대로 보면서 몇발 내어보니 한발이 관중이 된다.

실로 오랫만에 맛보는 관중살의 쾌감이다.

그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여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를 않다.

첫째,줌손을 태산을 밀듯 버팅기고

둘째,깎지손은 발시순간 조금더 당기다는 느낌이 오도록 한 다음 발시하고

셋째,표를 일정하고도 고정적으로 보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리고 하체는 대지에 뿌리를 내리듯 강하게 서서 자세를 유지한다.

이러한 것들이 매순간마다 각인이 되고 한순한순을 신중하게 일시천금(一矢千金)의 마음으로

활을 내어야 할 것이다.

두순,10발을 쏘고서는 살을 줏으러 가는 것이 이 정의 규칙이라한다.

어제 고려산의 피지않은 진달래에 비해 이곳 원미산의 진달래는 70프로정도가 피어 상춘객들이 꽃구경을

하고있으나 코로나로 인해 진달래꽃 축제가 취소되고 아마도 내일부터는 폐쇄가 된다는 이야기가있다.

따로이 습사를 하다가 사우들과 혼합하여 두순을 더 내어본다.

그중 한발이 또 관중이 되니 오늘은 두발의 관중맛을 보았다.

그리고는 무리하지 말자고 생각하며 일곱순을 내고는  오전 연습을 하는 사우들과 같이 습사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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