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걷기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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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1. 5. 6.

손녀를 돌보러 딸네집을 새벽녘에 달려간다.

백수에게 여섯시반은 이른새벽이다.

느긋한 기상이나 백팔배등 아침일정은 건너뛰고 딸이 출근 전 도착하여 빈속으로 출근하는 딸을보내고는

손녀를깨워 아침을 먹고는 등교를시킨다.

그리고는 자유시간,집으로 왔다가 다시 가기엔 조금 시간이 걸리는 거리이니 아예 딸네집에 머물면서 하교까지

돌보는 것이다.

그시간에 할 꺼리를 챙겨가서 붓글씨도 쓰고 어학공부도 한다.

그리고 간단히 점심을 차려먹고는 한강을 걷는다.

시간이 많은 때는 세시간,아닐경우는 시간에 맞춰 걷는다.

며칠전 내린 비로 조금 떨어진 기온이지만 입하답게 햇살이 뜨거워지는 날씨이다.

해당화가 피고 아카시아꽃이 만발하며 찔레꽃도 제철이다.

다시 하교하는 손녀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간식을 먹이고 잠시 쉬었다가 태권도장에 데려다 주고는

몇년만에 사촌과 고종사촌을 만나러 방배로 향한다.

사촌은 퇴직후 소일거리로 은행의 외주일을 맡아 출퇴근하고 고종사촌은 임대업을 하면서 금번 아들의 결혼을

알릴겸 만나자고한 모양이다.

인근의 먹자골목으로 들어가 홍어삼합을 안주로 막걸리를 마시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

같이 전원생활을 하기로하고 용인에 사촌이 소유한 전원주택 대상지를 개발하기로하였는데 자금문제등으로

개발이 지지부진이다.

부진한 일정에 우선 컨테이너하우스를 공동으로 투자하여 돌아가면서 전원을 느껴보자고 동의하여 검토해

보자고 결론을 내린다.

이제 다들 적지않은 나이들이다.

십여년 전원생활을 즐기다가 더 나이가 들면 병원등 편의시설이 가까운 도심으로  컴백하여야한다.

월말의 고종사촌 아들의 결혼식에서 만나기로 하고는 각자의 길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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