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夜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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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

2021. 9. 26.

낮에 라이딩을 하고는 귀가하여 휴식을 취하고 이른 저녁을 먹었다.

라이딩중 넘어진 도반을 대신해 밥을 하고 된장찌게를 끓여 저녁을 먹는데 도반에게 좀 더 식사를 하라했더니

화를 낸다. 아니 그게 화를 낼 일인가?

근래들어 도반의 몸이 자꾸만 야위어 가고있고 손녀를 비롯하여 주위에서도 잘 좀 먹으라고 이야기를 하건만,

본인은 정량을 먹고있으니 되었다고만 한다.

내 먹는양의 삼분의 일도 채 되지않는다. 그야말로 조그만한 그릇에  서너숟가락정도의 양이다.

다른때 같으면 나도 벌컥 화를 내고 말았을 것인데,참았다.

본인을 위한 말인데...그럼 왜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지 이유를 들어보고 나서 판단을 해야지 않겠나...

집에 있어봐야 싸움이 될 것 같아 아침부터 계획한대로 야사를 나선다.

활터에 올라가니 저녁일곱시. 세명의 사우들이 자리를 지키고있다.

어제부터 시작한 변경된 물동이 자세로 홀로 사대에 서서 살을 내어보지만 자세위주이다보니

살은 짧다.

네순을 내어본다. 그리고는 사우 두분은 퇴정을 하고 홀로 사대에서 20발의 살을 준비하고 사대에 서서

내어본다.

첫 20발은 과녘 5미터 전, 그 다음 20발도...마지막 20발을 발시하면서 줌손을 미는 것과 표를 보는 것이

조금 감이 잡히는 것 같으면서 3발이 관중이 된다.

그래, 이것이구나라고 느낌은 오느데 계속 그러하지는 않는다.

16순을  두시간에 빠르게 습사하고는 정을 내려온다.

급하게 할 것도 아니고 관중이 중요한 것도 아니련만, 마음이 조급하니 거리와 관중에 신경을 쓴다.

자세에 더 신경을 쓰고 몰입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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