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밀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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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1. 10. 21.

이틀동안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면서 여섯개 산을 산행하였다.

코고는 소리와 바뀐환경 탓인지 피곤한 몸이지만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설쳤는데,내일은 여정을마치고

장거리운전을 해야하니 오늘밤은 홀로 루프탑텐트에서 잠을 자기로 하고 텐트로 올랐는데, 동계준비를 하지않은 텐트는

슬리핑백과 이불로 몸은 따뜻한데 노출된 얼굴부위가 서늘하고 겨울바지를 입은 하체에 땀이나니

역시 잠을 이루기가 어렵다.

바지를 벗고나니 그제서야 시원하고 잠을 이룰수가있었지만 역시 자나깨다를 반복하는 사이 날이밝았으나 전날보다는

좀 더 수면을 취한 것 같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사흘을 머문 숙소를 떠나 통도사로 달린다.

차량의 내비를 업그레이드를 하지않아 새로이 개통된 고속도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핸폰의 내비를 보다 출구를

놓쳐 한참을 돌아 통도사를 들어선다.

불보사찰의 통도사는 역시 아름답고 웅장한 사찰이다.

한바퀴를 돌아보고는 밀양으로 귀촌해 살고있는 육촌을 찾아 나선다.

좁은 길을 간신히 통과하여 도착한 육촌의 전원주택은 홀로 오롯하니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있으나 이것저것 

주변이 산만한 것 같은데 공기는 무척이나 좋고 호젓하다.

준비해준 비법의 소스로 비빔국수로 점심을 먹고 직접 담근 와인에 맛있는 커피까지 대접받고는 출발하려니

직접담근 된장과 젓갈소스를 집집이 선물로 담아준다.

이제부터는 귀경길이다.

대구를 경유하여 중부내륙고속을 달려 잠시 도반에게 핸들을 맡기고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핸들을 잡고 영동으로 합류하니 용인부근에서부터 정체이다.

이미 해는 떨어지고 저녁7시반에 신도림에 도착하여 샤브샤브에 소주한잔을 얼큰하게 먹고는

삼박시일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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