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과 사려니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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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2021. 11. 12.

관광객이 붐비는 주말에 관광지를 돌아다니지말고 농장에서 밀감따는 작업을 하기로하고

오늘은 집과 기까운 붉은오름과 사려니숲을 걷는 일정을 잡았다.

아침을 먹고 김밥을 싸고 준비를하여 차편이 부족하니 남자들은 미리 버스를 타고 사려니숲에서내려 숲을 잠깐 걷다가

여자들이 승용차로 출발한다는 연락을 받고는 붉은오름으로 이동하여 조우한다.

붉은오름을 자주 찾았다는 누나네가 코스를 안내하니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 별도로 요금을 내지않고

무료?입장할 수가있다.

요금을 내더라도 8명중 3명만이 유료이고 나머지는 무료입장인데 사람의 심리가 묘하게 공짜를  좋아하고 즐긴다.

이미 올라보았던 오름이지만 가을풍경이 짙게나는 오름을 고즈녘하게 오르니 운치가 있고 좋다.

조금을 써늘하면서도 움직이면 땀이 조금 맺힐 정도이고 잠시 쉬면 한기를 느낄정도의 전형적인 가을날씨이다.

구름이 짙었다가 맑은 하늘이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오름의 정상에 서니 광활한 평지와 이곳저곳에 산재한 오름과 목장들의 전경이 가슴을 후련하게 만든다.

잠시 전경을 감상하고는 바로 분지를 한바퀴돌아 내려온다.

준비한 점심을 먹기위해 차량으로 가서 김밥을 가져와 양지바른 곳에 돗자리를 펼치고 먹으니 소풍나온 

기분에 맛도 좋다.

거기에 과일과 커피까지 곁들이니 포만감과 느긋함이 몸을 나른하게 만든다.

이번에는 남자들이 승용차를 타고 여자들이 걸어서 사려니숲으로 이동한다.

몇번은 와 본 곳이지만 올때마다 좋다.

오전에 걸어 피곤한 두분이 도중에서 돌아가 입구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나머지는 한참을 걸어가지만

항상 왔던 지점에서 턴을하게된다.

버스와 승용차로 집으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저녁은 제주흑돼지구이집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고기에 소주한잔을 곁들인다.

나이들어 형제들이 이렇게 같이 모여 움직이니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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