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11코스(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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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제주올레길

2022. 1. 22.

*하모체육공원-대정여고-모슬봉-천주교대정성지-신평사거리-신평곶자왈-정개왓광장-무릉외갓집,17.3km

기상후 간편조식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올레12코스시점으로 걸어간다.

숙소를 올레길 인근으로 잡아 이동시간이 절약됨이 이번여정에서 아주 잘 선택한 일인 것 같다.

모슬포항만과 시장등을 지나 해변을 걷는 아침길은 상쾌하다.

겨울임에도 흐리다는 예보와는 달리 봄날같은 날씨에 미세먼지로 없이 쾌청한 날이다.

해변길을 벗어나 골목을 돌아서 모슬봉으로 오르는 것 같으니 도반은 인근의 마트화장실을 가자고하는데 진행코스에서

300여미터를 벗어나 다시와야하니 진행방향에 카페가 있는 것 같으니 그리로 가자고했는데,

막상 가보니 카페같은 것이 없다.

도반이 삐치기 시작했다.여자의 말을 듣지않는다고..

이어서 오르는 모슬봉은 무덤의 지천이다.

정상에는 부대가있고 레이더기지가있어 올레길을 그곳을 우회하여 무덤들과 숲속을 돌아간다.

어느순간 인기척 소리가나길래 바라보니 노루가 처다보고는 지나간다.

정상에는 오르지 못하고 어느부근에 다다르니 정상인증하는 곳이 있고 멀리 한라산이 웅장하게 솟아

멋진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모슬봉의 경사지를 내려오니 농경지를 지나는데 경관도 없고 돌들이 길에 깔려 지루한 코스이다.

신평사거리를 지나 신평곶자왈을 들어오니 지금까지의 지루하고 재미없던 길이 걷기좋고 힐링되는 코스로 바뀐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고 신록과 어우러저 상쾌한 공기와 더불어 절로 힐링이 되는 길이다.

이 곶자왈은 다른곳의 곶자왈과는 다르게 규모가 크고 넓으며 길다.

도중에 제주지방의 지붕으로 엮는 갈대비슷한 식물들이 자생하는 새왓이라는 곳이 따스하고 좋아 잠시 머무르며 뜨뜻한

누룽지와 떡과 밀감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이런곳에서 멍때리며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봄날같은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바람결에 흔들리는 숲과 나무를 맑은 햇살아래서 바라보고 있노라니 세상모두가 내것이다.


조금 더 진행하니 오래전 정씨라는 사람이 들어와 개간하며 살았다는 정개왓광장이다.

외딴곳을 개간하여 어렵게 살았을 것을 생각하니 힘들기도 하였겠지만 자연속에서 한가롭게 생을 보내지 않았나싶다.

그래서 유언을 살던곳에 묻어달라고 하였다고 적혀있다.

그곳에서도 3km정도 숲길과 아기자기한 코스를 걸어나와야 될 정도로 곶자왈이 넓고크다.


드디어 나타나는 동네,그곳을 한참 빠져나오니 다시 도로를 따라 걸어 오늘의 종점인 무릉외갓집에 도착한다.

예전에 살던 정씨의 자식들의 외갓집인가 생각하였는데 전혀 아니다.

올레길을 개척하면서 만든 상가겸 휴식처일뿐이다.

시원한 과일즙한잔을 마시고 조금 쉬다가 버스정류장으로 가니 하루5대가 다니는 시골정류장이다.

30여분을 기다려 숙소로 돌아오면서 하루일과를 마친다.

실제걸은 거리는 18.03km로 다섯시간반이 걸렸다.(08:3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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