慕過松都門樓,江上晩雨,月出口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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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

2022. 5. 21.

暮過松都門樓(모과송도문루)
  李萬倍

寒烟繞舊郭(한연요구곽)
찬 연기는 옛 성을 둘러싸고

新月入虛樓(신월입허루)
초승달은 빈 다락에 드네

駐馬傷秋草(주마상추초)
말을 세우고 가을 풀을 서글퍼하니

興亡水自流(흥망수자류)
흥하든 망하든 물은 절로 흐르네

 

月出口號(월출구호) - 달 뜨는 것을 보면서

                 / 洪顯周(홍현주)


本與月相期 (본여월상기)

본래 달과 함께하기로 항상 기약하는데

見月心還歇 (견월심환헐) 

달을 보니 마음 도리어 담담합니다.

我自無怨情 (아자무원정) 

저 스스로는 원망하는 정념이 없으나

未忍見秋月 (미인견추월)

차마 가을 달은 바라보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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