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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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화암사숲길

속초여정의 마지막날이다. 3박을 한 케이호텔을 떠나 작년여름 걸었던 화암사숲길을 걷기로하고 길을 떠난다. 작년여름 걸을때는 안개비가 내리고 운무가 끼어 제대로 풍광을 보지못한 아쉬움과 길지않는 거리가 그렇게 부담이 되지않을 것 같은 판단에서다. 겨울날씨치고는 그리 춥진않지만 바람이 조금 불어오는 것 같다. 막상 화암사에 주차를 하고 숲길을 걸으려고하는데 초입에서 부터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추위에 약하고 바람에 겁이많은 도반이 초입에서 가지말자고하니 벌컥 돌아가자고 화를 내니 뽀루통하여 말없이 걷는다. 능선길을 오르는 동안 불어오는 바람이 무척이나 심하고 그 소리또한 요란하니 조금 미안한 마음도 있어 힘들면 내려가자고하니 손이 시렵다하여 두터운 장갑을 꺼내주니 다시 산을 오른다. 여름철 오를때는 땀이 흐..

댓글 트레킹 202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