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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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만남과 낮술한잔

대학시절 동창이자 고교선배들이 연락이와서 주말점심에 반갑게 만나 소주한잔을 나누었다. 대학시절은 매일같이 만나 어울리면서 자주 술도 마시고 써클활동도 같이하였으니 정말 많은 시간을 같이보냈다. 나중에 졸업하면 같이 '밑져봐야(Mizebaya)',라는 기치아래 같이시업을 하자고 약속도하였다. 세월이 흘러 각자의 생활에 전념하다가 칠팔년전 연락하여 서울.부산.중국청도를 돌아다니며 술한잔을 나누며 회포를 풀다가 수년이지나 다시만난것이다. 오전에 활터로 가서 습사를 하다가 시간에 맞춰 약속장소로 나간다. 총4명중 선배둘에 동창둘인데.사업을 하는 선배는 아직도 현역으로 회사를 경영하면서 자동차분야의 첨단기술개발에 진두지휘를 하고있고 또 한선배는 퇴직후 컨설팅분야에 종사하면서 투자,M&A,수출등을 자문하고있다. 나..

댓글 일상 2021. 5. 15.

14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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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손녀의 생일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손녀의 생일이 내일이다. 시댁식구들과 내일 식사약속이 되어있다기에 우리는 하루앞선 오늘 저녁에 같이 식사하기로 하여 같이 모여 손녀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태어나면서부터 우리집에서 한달을 지내고 평택으로 이사를 하여 돌보아 주었고 요즘도 등하교를 때때로 지원해준다. 귀여운 손녀는 덩치가 훌쩍커져 이제는 만만찮은 몸무게를 유지하고있다. 적당히 먹이라는 충고도 무시하고 애엄마는 아이를 꾸역꾸역 먹여 신경쓰이게 만들고 있다. 정작 본인은 먹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먹을것을 많이주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인가? 보지않으면 관여하지도 않을 것인데 일주일에 두번은 돌보아주어야하니 그 모습을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진다. 본인 스스로가 먹고싶으면 먹고 배부르면 먹지않도록 가만히 두면 될것인데 무언가를 ..

댓글 일상 2021. 5. 14.

13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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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과로사 할 것 같은 백수

우스개 소리로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이 있다. 업으로 무엇을 영위하지도 않고 퇴직하여 집에서 놀고 있으면서도 이런저런 일과에 바빠서 과로사의 위험이 있다는 소리일게다. 요즘은 멍때리는 것도 하나의 여유로서 자리를 잡았나보다. 멍때리기,불멍,물멍..... 그런데 그 멍때리는 것이 체질이 아닌가보다. 항상 무언가라도 해야하니... 캘린더에 저장한 일정들을 보아도 매일매일이 무언가로 채워져있다. 공란인 날들도 국궁,서예,걷기,포스팅,공부등등으로 소일을 하지않는 날이 없다. 이러한 생활태도도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한가하게 멍때리기가 쉽지않다. 친구하나는 아무것도 하지않고 몸이 움직이는대로 하는 것이 진정한 휴식이라고 주장한다. 눈떠지면 일어나고,배고프면 먹고,걷고 싶으면 걷고,보고싶으면 보..

댓글 일상 2021. 5. 13.

12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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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결혼 37주년

결혼한지가 37년이 되는 날이다. 비가 추적내리는 오월 어느날 결혼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사이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고 세월이 훌쩍흘러 환갑의 나이를 넘은지도 한참이나 되었다. 인생이 일장춘몽이라지만 지나간 결혼생활을 생각해보면 정말 한편의 드라마 같기도하고 한편의 꿈인것도 같다. 내나이 스물일곱에 결혼하였다. 아마도 객지생활을 하는 자식이 안스러워 부모님께서 빨리 결혼을 시킨다고 하셨지만, 당시로서는 적정의 나이에 결혼하였다. 결혼후 초기에는 연립에서 신혼생활을 하였고 도반이 임신을 하면서 처가근처로 이사를 오니 경기지방에서 서울로 입성하는 것이라 방둘 거실하나에서 단칸방신세로 바뀌었다. 그 와중에서도 열심히 살았고 딸아들을 낳고 잘 성장해주어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하여 열심히 살고있으니,이제는 ..

댓글 일상 2021. 5. 12.

11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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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도여행2-화순과 담양 일대여행

화순여행-운주사.고인돌유적지.세량지. 담양여행-소쇄원.환벽정 기상하여 샤워를 하고나니 숙소에서는 할일이없다. 8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언제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화순 운주사를 향해달리는데 거리가 만만치 않다. 한시간반을 달리니 시장끼를 느껴 능주로 나가 짱뚱어탕으로 아침을 먹는다. 몇년전 먹어본 짱뚱어탕이 맛있어 추가로 3개와 토하젓등을 구매하여 집으로 가져가기로한다. 음식맛도 좋거니와 식당주변을 아름다운 꽃으로 꾸며 전경이 아름답다. 속이 든든하니 힘이난다. 조금더 달려 도착한 화순의 운주사. 이 절집과 와불을 보기위해 멀리도 왔다. 정호승시인의 시로 먼저 친숙해진 운주사이다. 조용한 남도의 시골산 자락에 자리잡은 운주사. 오래전 천불천탑이 있었다는 사찰이다. 초파일이 다가오니 절집은 온통 연등으로 물..

댓글 여행 2021. 5. 11.

10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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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도여행1-곡성기차마을

세컨드카를 출고하고 제대로 주행하지 못하여 핑계김에 남도를 다녀오기로한다.조금 비가내리는 고속도로를 들어서니 경기도를 벗어나기까지 몇차례 지체와 정체가 반복된다. 그러나 여행이라는 명목으로 빗속을 음악을 들으면서 여유롭게 달리는 기분도 그런데로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충청도를 들어서니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거의 여름 소나기수준이된다. 서천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길을 재촉한다. 금년에는 4월부터 기온이 올라 한때는 덥기까지 했는데 이번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진다. 4월엔 더위를 느끼고 5월에는 써늘함이라니... 전라도로 들어서면서 비는 거의 그치고 전남에 이르러서는 이곳에 비가 왔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도로가 말라있다. 우선 곡성으로 들려 전통시장으로 가보았으나 장날이 아니라 폐쇄되어..

댓글 여행 2021. 5. 10.

09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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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어버이날,어린이날 모임

날자가 지났지만 어버이날겸 어린이날 모임을 갖자고 아들과 딸내외가 연락하여 코시국에 바깥에서 모일수도 없어 집에서 만나기로하였다. 모처럼 자식내외가 온다니 도반은 불고기와 수육등을 주메뉴로 여러가지 반찬을 만든다고 며칠전부터 바쁘다. 쭈꾸미는 아들이 주문하는 것으로하고 당일아침부터 도반이 준비를 하였는데 막상 딸내외가 도착하여 손녀를 맡기고는 잠시 바람을 쐬고 오겠다기에 그러라고 하며 언제오냐고하니 아들과 이야기가 되어있다고 여섯시가 되어 오겠다고한다. 막상 오후세시가 되어 아들내외가 와 물어보니 여섯시 이야긴 없었다고한다. 이른 저녁을 먹기로한 것 밖엔... 우리말이 애매한 부분이있다. 이른저녁은 생각하기에 따라 5시가 될수도 6시가 될수도 있는 것이다. 시간을 구체화하여야 하는데... 딸내외가 나가고..

댓글 일상 2021.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