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2021년 02월

25

일상 만남과 보름달

일년에 서너번씩 만나 회포를 풀던 80년도 시절의 직장의동료들을 오랫만에 만났다. 평소에도 삼사개월에 한번정도 만나는데, 코시국이니 열명이넘는전체모임은 어림도없고 소모임도 오랫만이다. 동료라지만 실상은 거의 상사이거나 연배들이다. 작년7월모임이후 처음이라는 얘기로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마신다. 모두들 알아주는 술꾼들이지만 이제 나이가들어 많이 줄어들었다. 만나야 그이야기가 그것이다. 살아가는 이야기와 신변잡기나 옛시절 이야기등ᆢ 지나고나면 무슨이야기를 하였는지 남는것은 없다. 그저 답답한 현실속에 보고싶은 얼굴들을 보면서 술한잔 나누면서 떠들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는다. 그러면서 다음 모임을 어디서 어떻게하고 봄이오면 강원도로 여행도 가자는 이야기도 나온다. 일차를 마치고는 관례대로 이차.생맥한잔을 더 ..

댓글 일상 2021. 2. 25.

22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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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잠 못이루는 밤

간밤에도 잠이오지않아 이리저리뒤척이다 잠을 설쳤다. 라이딩을 적당히하여 몸도나른하고 저녁에 통닭에 맥주한잔을하고 영화한편을보았으니 쉬이 잠이 올것같았는데 아니었다. 예전 현직에있을때는 자리에누우면 채 몇분지나지않아 골아떨어지곤 하여 누가 잠을 자지못했다하면 이해가 되지않았다. 그때 잠을자지못한경우는 새벽까지 술을마시고 귀가하여 두어시간 자고 출근해야하여 절대적으로 수면시간이 부족한 때가 유일하였다. 그런데 요즈음은 크게 걱정할 것도 문제도 없이 만사가 편안한데 때로 잠못 이루는 밤이 있다. 왜그런지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단지 나이듦의 문제인가... 은퇴하여 크게 어려운 문제없이 잘살고있다. 아이들이 둘다 결혼하여 잘살아가고있고 부부둘 연금받아가며 열심히 취미생활을하면서 남들이 근심걱정없는 행복한 부부라..

댓글 일상 2021. 2. 22.

16 2021년 02월

16

13 2021년 02월

13

일상 명절

설이다. 추석과함께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임에도 전혀 설기분이 나지않음은 코로나로인해 고향을 가지못하고 ,또 나이가 들어 어릴적의 명절이 더이상 아니기 때문이리라. 코로나로인해 서로 방문하지 않기로한 장형집에서는 아침에 제사를 지냈다고 카톡으로 사진을 찍어 보내왔다. 당연히 제주로서 참석해야할 자리에 조카손자들이 대신 자리하고있다. 안부전화를 드리고는 아들내외가 점심무렵에 온다고하니 기다렸다가 푸짐한 선물꾸러미를 들고 들어오는 아들내외를 맞아 새배를 받고는 며느리에서 세뱃돈을 건네고 점심을 준비하려니 딸내외가 도착한다. 코로나로 5명이상 모임이 금지되어있는 상황에서 따로 오라고했지만 도착한것을 어찌하랴. 딸내외는 새배만 하고는 볼일이 있어 외출하고는 저녁경에 온다고하고는 손녀딸을 두고 외출한다. 백화점 새..

댓글 일상 2021. 2. 13.

11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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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명절준비

코로나시국이긴하지만 명절은 명절이다. 부모님이 모두 계시지않고 장형집에서 제사를 지내야하는데 부친의 제사가 곧바로 있는데다 코로나로인해 5명이상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니 형제들은 각자가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것으로 했다. 문제는 아이들인데 명절이니 집으로 오겠단다. 명절에 부모집에 온다는 아이들을 말릴수는 없으니 아들,딸이 각자 따로 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아이들이 오면 먹을거리를 준비해야한다. 도반은 며칠전부터 이것저것 시장을 몇차례보고 준비를 한다고 바쁘다. 갈비를 푸짐하게사서 재워놓고,감주를 담그고,여러가지 반찬을 한다음 오늘은 도반과 같이 전을 부쳤다. 배추전을 10여장이상,부추전을 대여섯장을 부쳤다. 누님네가 보내준 한라봉,시장을 본 한과와 감귤과 사과. 그런데 상을 차리면 부족 할 것이라고..

댓글 일상 2021. 2. 11.

06 2021년 02월

06

일상 회포

근40여년전 만나 모임을 이어온 직장선배를 만나 소주한잔을 나눈다. 코로나시국이 길어지다보니 만날 기회가 드물어 지고, 어쩌면 이제 괜찮겠지하는 마음도 없지를 않다. 번개모임이다.3명에게 번개를 쳤는데 한사람은 근무중이라 참석치 못하고 두명이서 오후네시반에 만나 방어회에 소주한잔을 주고 받으며 이런저런 대화로 회포를 푼다. 1월에 모임이 있었지만 코로나검사로 참석치 못하고 금년들어 처음 만나는 것이다. 3명이상모이면 더치페이,두명이면 번갈아가며 사는데 아무래도 연하인 내가 사는 빈도가 높을 수 밖에없다. 저녁일찍 시작하여 거리를 두고 자릴 잡았는데 술자리가 파할 무렵에 보니 거의 좌석마다 손님들로 가득차있다. 길고긴 코로나 시국이 지루함인지,아니면 더이상 참지 못하고 바깥나들이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

댓글 일상 2021. 2. 6.

30 2021년 01월

30

일상 귀빠진 날

돌아오는 일요일인 내일이 생일이지만 교대근무중인 아들과 사위가 그날이 근무라 시간이 되는 금요일저녁에 미리 저녁을 먹기로하고 모인다. 전날 폭설과 더불어 맹추위가 온다는 예보였으나 실제로는 그렇게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았고 기온 역시 그리 춥지는 않아 자식들이 오가는 길이 어렵지않아 다행이다. 도반은 며칠전부터 뼈국을 끓인다고 사나흘 뼈를 고으고,갈비와 게장과 명태조림 및 여러가지 반찬을 준비중이고 심신이 피곤할 것이며 더불어 지원해야하는 나도 바쁘다. 당일날 인근 횟집에서 계절에 맞는 여러가지 종류로 된 회도 떠다 놓으니 그런데로 차림상이 가득하다. 몇가지 안주와 반찬으로 맛있게 먹자고 매번 이야기하지만 도반은 몇가지로는 부족한지 이것저것 차리다보니 바쁘고 힘들며 정신이 없지만 부모마음이 자식에게 푸짐하..

댓글 일상 2021. 1. 30.

22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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