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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 그제, 같이 저녁 먹던 친구 둘이 같은 날, 모친들을 떠나 보내고 우연의 일치인지 같은 병원 장례식장 복도건너 마주보는 곳에 어머니를 모셨다 구순이 휠씬 넘은 어머님들이라 자식들이 그래도 조금은 덜 애통 할 테지 요런 양통머리없는 생각을 굴리는데 눈이 벌겋게 부운 얼굴로 상..
산 쫓기어 떠나고, 쫓는 자로 떠났던 산으로 간 아비들. 수상한 세월 다 가도록 끝내 돌아 오지 않았다. 외롭던 산 그늘 오늘은 사람들로 넘친다. 골 골마다 간절한 사연 하나씩 묻어 놓은 아비들의 후예인지 모른다. 서러운 시간 사이로 바람, 쉼 없이 불어 한도, 정도, 한올 흔적조차 남기..
교회를 다닌지가 삼십년도 넘었는데 마음이 정화되긴 커녕 음큼한 건 도를 넘고 아무리 봐도 신앙인으론 빵점 짜리다 하나님께 쬐끔이라도 잘 보이려고 십일조라도 안 떼어 먹고 잘 드리려고 하는데 한편으론 나같은 놈이 천당엘 가믄 세상에 누가 지옥에 갈꼬? 라는 생각도 든다 구원은..
산다는 건 무엇일까? - 노량진 모임에서 - 산 다는 건 무얼까? 노량진에 불어 오는 한 줄기 바람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수많은 인파속에서 종종 걸음으로 달려 가 익숙한 친구 몇몇을 만나선 농담 몇마디 던지다 돌아 오는... 산다는건 무얼까? 노량진에서 흩뿌려 맞는 늦가을 빗줄기 같은 ..
너 그리 가고 새벽마다 잠 깨어 창을 열던 나 차가운 땅 토닥이며 눈물겹게 피워내던 사월의 목련마냥 아직도 기다림 남았나 누우런 바람속에 노래 잃은 내 봄은...
지극히 보통스러운 사내 하나 물끄럼히 창 밖을 봅니다. 선택과 집중을 이야기하는 시대에 왼갖 것을 널브려 놓고 허한 속을 보이는게 쑥스러워 히힛~~~* 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