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 sincere(동방의 등불)

동천년노 항장곡(桐千年老 恒藏曲) : 오동나무는 천 년이 지나도 늘 아름다운 곡조를 간직하고, 매일생한 불매향(梅一生寒 不賣香) : 매화는 평생 혹한에 꽃을 피지만 향기를 팔지 않는다. 월도천휴 여본질(月到千虧 餘本質) :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하지 않으며, 유경백별 우신지(柳經百別 又新枝) : 버드나무는 백 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 조선 중기 4대 문장가 상촌(象村) 신흠(申欽. 1566 ~ 1628)

09 2021년 04월

09

敎育百年之大計 [환경칼럼] 자연에서 ‘추미지심(追美之心)’을 기르자

[환경칼럼] 자연에서 ‘추미지심(追美之心)’을 기르자 천지일보 (newscj@newscj.com) 승인 2021.04.08 18:29 “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시냇물은 흐르고 바위는 서 있다. 온갖 자연은 이렇듯 스스로 고요한데, 사람의 마음만 공연히 소란스럽구나.” ‘소창청기’라는 옛 책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자연은 저마다 있을 자리에 있으면서 서로 조화를 이뤄 고요하고 평화로운데 사람들은 마음 편할 날이 없고 몸담고 사는 세상 또한 소란스럽다. 세상이 시끄럽다는 것은 세상 그 자체가 시끄러운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사는 사람, 즉 인간사가 시끄럽다는 뜻 아니겠는가. 성실히 일하고 최선을 다해도 기회는 공평하지 않고 과정이나 결과 또한 특권과 반칙이 앞서게 되면 평범한 시민이 잘살기란 쉽지 않은 ..

08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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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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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故而知新 [문화산책] 시간의 향기

[문화산책] 시간의 향기 단숨에 이루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 시간을 견디며 기다릴 줄 알아야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 빅토르 위고는 1861년 6월30일 아침 8시30분, 창문 너머 비쳐드는 아침 햇살을 받으며 ‘아, 나는 레미제라블을 끝냈다네. 이제는 죽어도 좋다’고 중얼거렸다. ‘불쌍한 사람들’로 번역되는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문학사상 최고의 시인으로 평가받는 빅토르 위고가 30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이다. 미국의 여류작가 마거릿 미첼이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쓴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집필기간이 10년이나 걸렸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떠오른다’는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의 독백처럼 이 소설은 ‘인생에 있어서 이겨낼 수 없는 고난은 없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1937년 퓰리처..

03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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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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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다 [선데이 칼럼] 왜 국민을 ‘스틱스’ 늪에 던져 넣는가

[선데이 칼럼] 왜 국민을 ‘스틱스’ 늪에 던져 넣는가 ☞ 에이브러햄 링컨은“사람의 본성을 알고 싶으면 그에게 권력을 줘 보라”고 했다. 국민 분노를 기회로 추동하는 정치 왜 분노하는지 이유엔 관심도 없고 괴로움 풀어줄 해결책 제시 못 해 국민들은 더 이상 선동당하지 말자 이 슬픈 계류는 스틱스라는 늪으로 간다/ 진흙 범벅이 된 죄인들, 벌거벗고 성난 얼굴/ 이빨로 조각조각 살을 물어뜯고, 온몸으로 서로를 때리며 싸운다/“아들아 분노에 사로잡힌 영혼들을 보아라”/ 물 아래 있는 영혼들이 내쉬는 한숨은/물의 표면을 부글부글 끓게 한다/ 진흙투성이 사람들이 말한다/“달콤한 공기와 밝은 햇살 속에서도 분노의 연기를 우리 안에 두고 슬퍼했네. 지금은 이 검은 진흙탕에서 더 슬퍼하네. 이 말들은 목 안에서만 그렁..

01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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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ader ‘정권 지지도 붕괴’ 2.5단계 진입… 국정기조 안바꾸면 ‘정치적 뇌사’ 위험

‘정권 지지도 붕괴’ 2.5단계 진입… 국정기조 안바꾸면 ‘정치적 뇌사’ 위험 ■ ‘文국정 지지도’ 讀法 민심의 바로미터 ‘서울·중도·40대’ 국정 지지도 급락… 중도층 이어 핵심지지층까지 돌아서 4·7서울보선서 ‘박적문 = 박영선의 적은 문재인’ 현상까지… 임기 중 ‘레임덕’ 넘어 ‘데드덕’ 빠질 수도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이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고 있다. 한국갤럽 3월 4주(23∼25일)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59%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YTN·리얼미터 조사(3월 22∼26일)에선 긍정 평가는 34.4%로 비슷했지만, 부정 평가는 60%를 넘어섰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이점은 민심..

댓글 Opinion Leader 2021. 4. 1.

31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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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Research [시론] 도약하느냐 주저앉느냐, 재정에 답이 있다

[시론] 도약하느냐 주저앉느냐, 재정에 답이 있다 재정 중독자, 인기영합 행태 위험 ‘재정 근육’ 키워서 돌파구 찾아야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원동력은 한국인의 뛰어난 자질과 향상심(向上心), 그리고 잘살아 보려는 의지에서 찾아야 하겠지만, 재정의 역할도 컸던 것이 사실이다. 예산은 국가의 존립에 필요한 재화·서비스를 공급하는 재원이며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 그런데 요즘엔 현안이 터질 때마다 재정을 손쉽게 끌어다 해결하려는 ‘재정 중독자’(Fiscal alcoholist)들의 거리낌 없는 인기 영합 행태로 재정 본연의 역할이 크게 흔들리고 있어 걱정이다. 재난 지원금 지급을 둘러싸고 무원칙과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가덕도 공항 등 대형 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도 논란이다. 몇천억 ..

댓글 FM Research 2021. 3. 31.

29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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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 Creation 수소는 그저 그런 에너지가 아니다[우보세]

수소는 그저 그런 에너지가 아니다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우보세] 머니투데이 원문 l 입력 2021.03.29 03:48 l 수정 2021.03.29 09:54 [편집자주] 뉴스현장에는 희로애락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기사로 쓰기에 쉽지 않은 것도 있고,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일도 많습니다. '우리가 보는 세상'(우보세)은 머니투데이 시니어 기자들이 속보 기사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뉴스 속의 뉴스' '뉴스 속의 스토리'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수소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가장 작은 원소다. 원자량 1.00784(g/mol)인 수소는 우주 질량의 75%, 원자 개수로는 9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상온 대기압에서 무색·무취·무미의 기체 상태이지만 산소와 결합시키면 물과 열, 전기가 발생한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