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이산(愚公移山) ☞ The Lamp of the East "東邦의 등불"
오, 인간이여
그대가 약하든, 강하든 쉬지 마라
혼자만의 고투를 멈추지 마라
세상은 어두워 질 것이고
그대는 불을 밝혀야 하리라
그대는 어둠을 몰아내야 하리라
오, 인간이여
생이 그대를 저버려도 멈추지 마라
물고기는 바다에 살며 침묵을 지키고,
동물은 땅에 살며 소리 지르고,
하늘을 날고 있는 새는 노래를 한다.
침묵은 바다에 속한 것이고
소리는 땅에 속한 것이며
노래는 하늘에 속한 것이다.
인간은 이 세 영역 모두에다 몸담고 있다.
인간은 바다와 같은
깊이를 안고 있기에 침묵할 줄 알고,
땅과 같은 무게를
짊어지고 있기에 소리칠 줄 알고,
하늘과 같은 높이를
갖고 있기에 노래 부를 줄 안다.
침묵과 소리와 노래 - 마하트마 간디
☆ '추일우성(秋日偶成)' 가을날 우연히 - 정호(程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