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 sincere(동방의 등불)

동천년노 항장곡(桐千年老 恒藏曲) : 오동나무는 천 년이 지나도 늘 아름다운 곡조를 간직하고, 매일생한 불매향(梅一生寒 不賣香) : 매화는 평생 혹한에 꽃을 피지만 향기를 팔지 않는다. 월도천휴 여본질(月到千虧 餘本質) :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하지 않으며, 유경백별 우신지(柳經百別 又新枝) : 버드나무는 백 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 조선 중기 4대 문장가 상촌(象村) 신흠(申欽. 1566 ~ 1628)

11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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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ader 9·11테러 20년, 美 단극 체제의 종언과 한국의 선택[동아시론/전재성]

9·11테러 20년, 美 단극 체제의 종언과 한국의 선택[동아시론/전재성] ▲ "덩샤오핑(鄧小平·등소평)은 1980년대 중국을 개혁·개방하면서 박정희의 경제개발 모델을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천문학적 출혈에도 실패한 대테러전 중·러 견제하며 국익 계산하는 美 패권 노리는 中, 리더십 한계 노출 韓, 국제질서 격변기 전략적 준비해야 올해는 9·11테러 20주년이자 구소련 해체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인류 역사상 한 국가가 탈냉전기 미국만큼 전 세계에 영향력을 휘두른 국가는 없었다. 미국은 다른 모든 나라를 합친 것보다 월등한 군사력을 소유하고 있었고 강대국 대부분을 동맹으로 거느리고 있었다. 세계 유일의 리더십을 행사하는 단극(單極·unipolar) 국가였다. 미국은 21세기를 자신의 세기로 만들..

댓글 Opinion Leader 2021. 9. 11.

02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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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ader [기고] 다시 맞이하는 광복절에 즈음하여

[기고] 다시 맞이하는 광복절에 즈음하여 상선약수(上善若水) ▲'국가흥망 필부유책(國家興亡 匹夫有責)' 광복절은 한반도가 일본의 제국주의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는 36년 동안 일본의 압제 하에 나라의 글을 빼앗겼으며, 창씨개명으로 이름까지 쓰지 못했다. 피땀 흘려 지어놓은 농사는 공출이란 이름으로 수탈당해 배고픔의 세월을 보냈으며, 마을의 어린 처녀들은 일본군의 정신대란 이름으로 끌려가 처참한 인간노예가 됐고, 장정들은 징용으로 끌려가 포탄과 군량미를 나르다 폭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마을의 공터는 일본식 제식훈련 연습으로 연병장이 됐고, 월요일 아침에는 어김없이 학생들을 일본신사로 줄지어 끌고가 뜻 모르는 참배를 강행했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음력설을 못 쇠게 하기 위해 학생들을 등교시..

댓글 Opinion Leader 2021. 8. 2.

22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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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ader 그래도 우리나라엔 사법정의가 살아있다

[김순덕 칼럼]그래도 우리나라엔 사법정의가 살아있다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1-07-22 00:00수정 2021-07-22 08:54 2017년 대선 여론조작 김경수 “유죄” 대법원2부 대법관 4명에 경의를… 법치 무너뜨린 친문 파시즘에도 대한민국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어젯밤 문재인 대통령은 편히 잠들지 못했을 듯하다. 21일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17년 대선 댓글 여론을 조작한 죄가 대법원에서 확정된 날이다. 판결에 대한 청와대 입장은 공식적으로 “없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무심할 순 없을 것이다. 전 법무부 장관 조국에게도 마음의 빚이 있다는 대통령이다. ‘친문 적자(嫡子)’ 김경수가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포털 사이트 뉴스 8만여 건에 무려 8840만 번이나 당시 문 대선 후보에게 유리하게..

댓글 Opinion Leader 2021. 7. 22.

03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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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ader [김형석 칼럼]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가

[김형석 칼럼]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가 ☞ 에이브러햄 링컨은“사람의 본성을 알고 싶으면 그에게 권력을 줘 보라”고 했다. ‘혁명’ 내세운 현 정부, 촛불시위 뜻 변질 현 정부 4년간 병폐에 중증환자 된 나라 젊은 세대 이용하려는 정치, 어른답지 못해 자유민주정치, 정의와 공정 이끌 지도자 필요 선진 민주국가에서는 ‘혁명’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는다. ‘개선’을 하면 되고, 안 되면 ‘개혁’을 한다고 생각한다. 개혁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회가 잘못되었을 때에야 혁명을 원한다. 의사도 약으로 치료하기 어려울 때는 주사를 놓고, 마지막 위기에 이르렀을 때에는 수술을 한다. 약이나 주사로 치료할 수 있는 환자에게는 수술할 필요가 없다. 박정희 정권이 쿠데타로 출발했을 때, 그들은 5·16혁명을 자칭했다. 문..

댓글 Opinion Leader 2021. 7. 3.

05 2021년 06월

05

Opinion Leader [김형석 칼럼]공직자의 양심과 인격을 팔지 말라는 국민의 경고

[김형석 칼럼]공직자의 양심과 인격을 팔지 말라는 국민의 경고 국가와 국민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들 권력과 독선의 수호자 되어선 안 돼 국가 기강과 행정 바로잡는 데 앞장서야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1960년 3월 15일, 대한민국 역사상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승만 정권의 주동자들이 정권 연장을 위해 부정선거를 감행했다. 그 결과가 4·19혁명이 되었고, 이승만은 갈 길을 잃었다. 홀로 남은 이승만은 찾아온 허정에게 “이렇게 될 때까지 왜 아무런 연락도 없었느냐”고 나무랐다. 허정은 “여러 차례 방문했는데 비서들에게 문전박대당했다”고 대답했다. 결국 그는 허정의 임시정부에 의해 하와이로 떠났다. 그렇게 사랑했던 대한민국에 218명이나 되는 젊은이들을 희생 제물로 남겨놓고. 박정희 ..

댓글 Opinion Leader 2021. 6. 5.

03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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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ader [法과 권력] '法은 도덕의 최소한’ 무너지고 있다

[오피니언] 法과 권력 / '法은 도덕의 최소한’ 무너지고 있다 비리 불거져도 버티는 부도덕 지나쳐버린 法의 날 더 아쉽다 권력층 탈법의 피해자는 국민 이영란 숙명여대 명예교수·법학 우리나라의 ‘법의 날’은 4월 25일이다. 준법정신을 높이고 법의 존엄성을 강조하기 위해 정한 법정기념일로, 처음에는 5월 1일이었다. 냉전시대에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사회주의 국가의 노동절에 대항하는 의미로 5월 1일을 법의 날로 제정했다고 한다. 국제적으로는 1963년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법의 지배를 통한 세계평화대회’에서 세계 각국에 법의 날 제정을 권고하기로 한 결의에 따라 우리나라도 1964년 대한변호사협회 주도로 이날을 법의 날로 정했다. 그러나 아이젠하워의 의도와는 달리 매년 노동계의 성대한 행사 때..

댓글 Opinion Leader 2021. 6. 3.

13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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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ader [김민전의 정치읽기] 스텔스 권위주의 제동 걸리나?

[김민전의 정치읽기] 스텔스 권위주의 제동 걸리나? ▲'국가흥망 필부유책(國家興亡 匹夫有責)' 촛불 민심으로 탄생한 文정부 자유·공정선거·법치 후퇴시켜 민주주의 위기는 경제 악영향 자원낭비와 비효율·부패 초래 자유 없으면 시장 작동 어렵고 법치 바로서야 투자도 활성화 월7일 재보궐 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는 전체 유권자의 약 4분의 1이 투표 대상이었다는 점에서 전체 유권자의 뜻을 가늠할 수 있는 선거였는데,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지닌 정부여당의 스텔스 권위주의(stealth authoritarianism)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러니하게도 2016년 국회의원선거 이후 4연승을 거듭해 오던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한 원인도 스텔스 권위주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댓글 Opinion Leader 2021. 4. 13.

01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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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ader ‘정권 지지도 붕괴’ 2.5단계 진입… 국정기조 안바꾸면 ‘정치적 뇌사’ 위험

‘정권 지지도 붕괴’ 2.5단계 진입… 국정기조 안바꾸면 ‘정치적 뇌사’ 위험 ■ ‘文국정 지지도’ 讀法 민심의 바로미터 ‘서울·중도·40대’ 국정 지지도 급락… 중도층 이어 핵심지지층까지 돌아서 4·7서울보선서 ‘박적문 = 박영선의 적은 문재인’ 현상까지… 임기 중 ‘레임덕’ 넘어 ‘데드덕’ 빠질 수도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이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고 있다. 한국갤럽 3월 4주(23∼25일)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59%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YTN·리얼미터 조사(3월 22∼26일)에선 긍정 평가는 34.4%로 비슷했지만, 부정 평가는 60%를 넘어섰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이점은 민심..

댓글 Opinion Leader 202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