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 sincere(동방의 등불)

동천년노 항장곡(桐千年老 恒藏曲) : 오동나무는 천 년이 지나도 늘 아름다운 곡조를 간직하고, 매일생한 불매향(梅一生寒 不賣香) : 매화는 평생 혹한에 꽃을 피지만 향기를 팔지 않는다. 월도천휴 여본질(月到千虧 餘本質) :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하지 않으며, 유경백별 우신지(柳經百別 又新枝) : 버드나무는 백 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 조선 중기 4대 문장가 상촌(象村) 신흠(申欽. 1566 ~ 1628)

29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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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ader [문영호의 법의 길 사람의 길] 윤석열 총장 몰아내기, 법치주의가 막았다

[문영호의 법의 길 사람의 길] 윤석열 총장 몰아내기, 법치주의가 막았다. 상선약수(上善若水) ▲'국가흥망 필부유책(國家興亡 匹夫有責)' 위기에 두 차례나 손을 내민 건 법원이었다. 지난 11월 사상 처음 직무정지를 당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며칠 만에 복귀할 수 있었던 건, 그가 낸 가처분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이 인용해 준 덕분이다. 법무부 장관의 직무정지 명령이 검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해친다는 이유다. 전국의 고검장 이하 검사들도 한숨 돌렸다. 장관에게 명령 철회를 집단으로 요구한 그들이 조직이기에 빠져 개혁에 저항한 게 아니라고 당당하게 항변할 수 있다. 법원은 윤 총장의 손을 들어주며,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이라는 헌법 가치를 근거로 삼았다. 지휘·감독을 빙자한 수사 간섭으로 법무부 장관이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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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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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세계의 창]법치주의, 그리고 다시 민주주의

[이성환의 세계의 창]법치주의, 그리고 다시 민주주의 상선약수(上善若水) ▲ '약팽소선(若烹小鮮)' 진(秦) 나라는 중국의 첫 통일 왕조이며, 동아시아 최초의 황제국이다. 그러나 제국으로서의 진나라는 15년 만에 멸망했다. 여기에는 약 100년의 시차를 두고 법치를 통치이념으로 삼은 걸출한 두 인물이 있다. 상앙(商鞅)과 이사(李斯)이다. 어릴 때부터 형명((刑名, 법률)학에 재능을 보인 상앙은, 왕 효공에게 엄격한 법으로 중앙집권제를 도입하고 군사력을 키울 것을 설파하여 등용되었다. 법 지상주의자인 그는 백성의 일거수일투족을 법으로 구속했다. 도둑이 줄고, 군율을 무서워한 병사들은 전쟁에서 용감했다. 진나라는 강성해지고 천하 통일의 바탕을 갖추게 된다. 그의 가혹한 법 집행은 많은 억울한 사람과 반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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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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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Research 공수처는 ‘절대반지’… 권력자 善意를 믿지 말고 반지를 파괴해야

[노정태의 시사哲] 공수처는 ‘절대반지’… 권력자 선의(善意)를 믿지 말고 반지를 파괴해야 ▲ 구세진인(救世眞人) 동방(東方)의 등불 [아무튼, 주말] ‘반지의 제왕'과 공수처 어린아이 정도의 키에 맨발로 돌아다니는 소박하고 낙천적인 소인(小人)족 호빗. 그중 빌보 배긴스라는 호빗이 있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고 있는 그는 본인의 111세 생일잔칫날 홀연히 먼 여행을 떠난다. 그리하여 조카이자 양아들인 프로도가 절대반지(The One Ring)를 유물로 얻게 되었다. 빌보의 오랜 친구인 마법사 간달프가 프로도에게 사정을 설명해준다. 절대반지는 타락한 신적 존재 사우론이 아주 오랜 옛날 만들어낸 물건이다. 요정들의 왕이 가진 세 반지, 난쟁이 군주들의 일곱 반지, 인간의 왕들이 지닌 아홉 반지. 그 모든 ..

댓글 FM Research 2020. 12. 12.

09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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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Research [염재호 칼럼] 국가의 품격과 성숙한 민주주의

[염재호 칼럼] 국가의 품격과 성숙한 민주주의 ▲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경제성장·민주화 이후 고민할 때 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정치도 성숙한 민주주의로 변해야 사회지도층이 국가품격에 책임 BTS가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고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상을 휩쓸었다. 외국인들은 한국의 문화적 저력에 감탄한다. 외교에서도 우리가 주도하여 G20정상회의를 이끌어냈고, 트럼프 대통령은 G7회의에 호주, 인도, 러시아와 함께 한국을 추가 초청하는 확대 정상회의를 제안했다. 뛰어난 의료시스템과 최고 인재들이 모인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의지로 코로나 19 위기극복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처럼 해외에서 바라보는 국가 이미지는 올라가고 있는데 진정한 우리 모습은 어떤가? 지난 반세기 ..

댓글 FM Research 202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