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터키

둘라 2006. 6. 17. 11:08

하맘이라는 이름의 터키탕은 국내에서는 이상야릇한 의미로 사용되었지만, 역사적으로도 유명하다. 우리가 국내서 연상하는 것과 달리 남자는 남자 때밀이가, 여자는 여자 때밀이가 때를 밀어준다.

 

수백년의 오랜 역사를 지녔다는 하맘들 중 하나인 챔벌리타스 하맘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포기하고, 공짜로 제공하는 기념엽서를 통해 터키의 하맘을 보여주려고 한다.

 

 

1. 대기실

 

여성들을 위한 공간은 따로 있다. 수건으로 몸을 가린다. 음료수를 팔고 있으며, 개인 탈의실 및 옷 보관실을 제공한다. 물론 탈의실은 열쇠로 잠군다. 

 

  

 

2. 목욕탕에서 때밀기

 

사진은 폼나게 혼자 독점하고 있지만, 실제론 돌바닥 가득히 사람들로 가득하다. 간단하게 몸을 적신 후 때를 밀어주는 데, 때밀이 전 몸을 적실 때 한국 버릇대로 발가벗었다간 직원들이 난리를 친다. 다시 가리라고...^^ 몸에 수건을 두른 채 그냥 물만 퍼부으면 된다...가운데 조명을 제외한 위의 하얀 구멍들은 일부러 뚫어놓은 것이다.

 

 

 

 

3. 때를 민 후...

 

때를 민 후 물을 퍼붓기 전에 손님에게 적당한 온도인지를 먼저 확인한다. 그리고 OK하면 사정없이 들이 붓는다.

 

 

 

4. 거품목욕

 

때를 밀고 씻어낸 후 거품 목욕을 시켜준다... 챔벌리타스 하맘의 경우 여기까지가 29유로, 추가 20유로를 내면 전신 기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물론 남자는 남자가, 여자는 여자가...^^) 전신 마사지의 경우 마사지사와 공간이 협소하여 심할 경우 1~2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는데, 기다리기 지루하면 환불 요청을 할 수도 있다.

 

  

 

** 수건 말리기

 

풀코스를 도는데 1인당 대략 5~6장 정도의 가리개와 수건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거쳐간 후, 수건들을 말리고 있다.

울나라 사우나같은건가?ㅋㅋㅋ
사우나에 가까울수도 있겠네요...
울나라 터키탕은 일본이 저지른 왜곡 탓이 컸죠 ㅡ ㅡa
어떻게 들어오느냐가 문제죠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