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사우디

둘라 2013. 7. 16. 21:13


사우디아라비아는 영국의 명물 택시 블랙 캡을 주요 발주한 중동 국가가 되었습니다.


영국 BBC는 다양한 자동차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우디의 우즈라 홀딩 컴패니 (Ujra Holding Company)가 400대의 런던 택시를 발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발주 물량은 검은색 200대, 다양한 색깔의 200대 등 총 400대로 차량은 올해 말까지 납품되어야 합니다.


차량 제조업체인 런던 택시 컴패니 (London Taxi Company)에 따르면 두바이 역시 200대의 블랙 택시를 발주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런던 택시 컴패니의 피터 요한슨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자신들은 중동지역에서 매우 훌륭한 사업 파트너를 구했으며, 그 파트너는 런던 택시 컨셉을 사우디, 특히 리야드에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런던 택시의 내부)


그는 인터뷰에서 런던 택시는 일반 택시보다 더욱 편안하고, 특히 사우디 여성들에게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런던 택시를 더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런던 택시는 보통의 택시들과 달리 운전석과 승객석이 격리되어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낯선 남성 운전사와의 접촉을 꺼려하는 사우디 여성들에게도 부담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는 현재 아제르바이잔과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부다비와 바레인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관광사업 촉진을 목적으로 런던 택시를 대량 발주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 실제 배치된 차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조: "Saudi Arabia orders 400 London taxis" (Arabian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