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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찾은 순수한 연꽃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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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16. 8. 2.



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찾은 순수한 연꽃의 매력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초지일관'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입장과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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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미술관은 홍성이 자랑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인데요.

전 이응노의 생애도 관심이 있었지만 그 주변의 환경과 연꽃이 너무나 아름답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와 살을 데워버릴 것 같은 폭염 속에서도 짙푸픈 녹음은 너무나 좋았어요.



▲ 이응노 생가 앞에 있는 언덕


이응노 생가와 미술관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 만개한 연꽃


봄이 벚꽃과 진달래 등의 계절이라면 여름은 연꽃의 계절입니다.

여름이 되어야지 만날 수 있는 연꽃과 연잎은 화려하지 않은 것 같은데 화려합니다.

마치 고생대로 들어간 느낌이랄까요.



▲ 순백색의 연꽃


연꽃이 피는 곳은 진흙탕이지만 그 곳에서 피아어나는 연꽃은 순백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 고암 이응노 생가


저 앞에 고암 이응노 생가가 보입니다. 이응노 화백은 그림 뿐만이 아니라 서예, 조각, 도예까지 했던 예술가라고 합니다.

1900년대 초반에 이곳에서 태어나 17세까지 살다가 서울을 거쳐 일본에서 공부했다고 합니다.




▲ 이응노 생가에 대한 설명


고암 이응노 생가터라고 간단하게 적혀져 있습니다.

복원된 곳인데요, 사람도 없고 마당도 넓고 좋네요.



▲ 카페와 이응노 생가 기염관


위쪽에는 카페와 이응노 화백의 기념관이 있습니다.



▲ 나는 홍성 사람입니다


고암 이응노, 1904 홍성→ 1989 파리


"나는 그래도 고독을 알지 못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말했을 뿐.

나는 남몰래 가벼운 마음으로 줄곧 그리고 또 그렸다.

땅 위에, 담벼락 위에, 눈 위에, 검게 그을린 내 살갗에, 손가락으로, 나뭇가지로 혹은 조약돌로."



▲ 서예작품


자신이 홍성 사람이란 것을 항상 자랑스러워 했던 이응노는

일제강점기나 한국전쟁, 그리고 민주화의 과정을 그대로 겪은 사람입니다.

자신의 마지막을 고국에서 보내지 못하고 이국 땅에서 떠났다고 하네요.



▲ 화폭에 그린 그림


예술세계나 그림에 대해서 잘은 알지 못하지만 무언가 쓸쓸함과 적막함이 흐르는 공간입니다.

화선지에 먹물만 가지고도 저런 작품을 그릴 수 있는 것이 우리 선조들의 힘인 듯 해요.



▲ 인간의 군상


군상이라는 작품인데요.

온갖 사람들의 모습이 액자 안에 살아 숨쉬는 듯이 무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 제15회 전국고암미술 실기대회 입상작전시회


이응노생가기념관에 오시면 제15회 전국고암미술 실기대회 입상작 전시회도 볼 수 있습니다.



▲ 분홍색의 연꽃


다시 한 번 나와 분홍빛의 연꽃을 만나봅니다.

아직 여름휴가를 가지 못했는데 그나마 이 연꽃을 보니까 위안이 됩니다.




고암 이응노 생가 기염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면 이응노로 61-7에 가면 만날 수 있구요.

지금 연꽃이 만발했으니 때를 놓치지 마세요.



[위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