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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당일치기 여행, 가을여행 가기 좋은 꽃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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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18. 10. 7.



태안 당일치기 여행, 가을여행 가기 좋은 꽃지해수욕장

태안 꽃지해수욕장의 가을 바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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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당일치기 여행 꽃지해수욕장 바다 풍경


일요일의 늦은 오전, 아직 휴일이기에 전 날 밤을 아내와 함께 밤을 지새우며 집 앞 골목길의 사람들의 걸음 소리에 잠에서 깼다. 딱히 할 것 없던 우리는 간단하게 집을 청소하고 점심밥으로 김치찌개를 끓여 먹으면서 오늘은 뭘 할지 대화를 나눠 보던 중 바다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여름에 수아가 부산 해운대 바다에서 신나게 놀던 것이 생각났던 것이 이번 태안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온 이유가 된 것이다. 말만 당일치기지 오후 2시에 출발했으니, 이건 뭐 반나절 여행도 못 된 셈이다. 그래도 바다만 볼 수 있다면 집에서 두, 세 시간 걸린들 못 갈 것은 아니었다. 오늘이 비록 일요일이라 할지라도 …

차량 내비게이션에는 태안 당일치기 여행 꽃지해수욕장을 입력하고 고속도로로 진입했다. 30년을 살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서해 바다. 어쩌면 가봤을지도 모르지만 내 기억에 없는 태안으로 향했다.




푸른 바다가 마음에 든다. 날씨는 가을이지만 이곳은 여름을 닮았다. 파란 하늘과 더 파란 서해 바다의 물결. 스산하게 바람이 불지만, 우리가 원했던 그 바다의 풍경이 눈앞에 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렸다고 태양은 야속하기만 하다. 이번에 붉게 타오를 바다는 태안의 이곳 꽃지해수욕장 인가 보다.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용기가 필요하다. 오늘 이 풍경은 두 번 다시 오지 않기에 셔터를 눌러보는 것을 습관으로 삼아야 한다.




그래. 그래도 조금은 사람이 있어야지. 아마 다들 비슷한 생각을 갖고 방문하지 않았을까? 사람들은 대부분 우리가 여름 바다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틀렸을 수도 있다. 어쩌면 가을에 바라보는 바다를 상상할지도 모르겠다




아이들과 함께 바다를 거닐어 본다. 반짝이는 바다 앞에서 좋아하지 않을 아이는 없을 것이다.




집 나갔던 물이 들어온다. 갯벌의 모습도 점점 사라진다. 함께 챙겨왔던 후드 집업 티를 입고 다음 장소를 물색해본다. 마침 이곳 태안에서는 대하 축제를 하고 있더라. 대하라 … 아내가 매우 좋아하는 그것이 아니던가? 내비게이션 목적지는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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