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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가볼만한곳, 고결한 민족정신이 꽃피는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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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19. 3. 26.



천안 가볼만한곳, 고결한 민족정신이 꽃피는 독립기념관

역사와 문화, 자연이 하나되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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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미세먼지 적은 화창한 날씨에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흑성산 자락 아래 독립기념관의 상징인 겨레의 탑이 그 어느 때보다도 웅장하게 보였다. 겨레의 탑은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의 날개와 기도하는 양손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높이가 51미터나 되는 대형 조형물이다. 전후면에는 무궁화와 태극의 부조가 새겨져 있다. 

 


독립기념관 백련못 풍경이다. 푸른 자연에 둘러싸인 아담한 호수가 더욱 잔잔하고 평화롭게만 보였다. 백련못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치욕스럽고 고통스러웠던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가장 숭고한 애국애족의 민족정신이 꽃 피었음을 나타내는 곳이다. 6월 말이면 진창 속에서 피어난 고결한 연꽃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6월 말, 독립기념관 백련못 풍경

겨레의 큰마당 야외 넝쿨 터널에는 '2019년, 우리가 떠올려 볼 독립운동사'라는 주제로 야외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해이다. 또한 안중근 의거,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난 지 각각 110년, 90년 되는 해이기도 하다. 전시는 110년 전, 100년 전, 90년 전 순으로 되어있어 그 시대 어떤 역사적인 사건들이 있었는지 사진들과 기록들을 통해 순간순간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뤼순 감옥에서의 안중근 의사 모습,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모습 등 역사적인 사건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리다.  




지난 3월 1일, 독립기념관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겨레의 함성' 제3관을 재개관하였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고, 등록문화재 5건, 국가 지정기록물 9건을 포함한 137건의 중요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3.1운동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독립만세 운동 전개과정과 국외까지 울려 퍼진 역사적 장면들을 담고 있다. 재일 한인 유학생들이 일본에서 발표한 2.8독립선언서를 비롯해 3.1독립선언서, 남상락 자수 태극기, 이두석 태극기, 6.10만세운동 판결문 등, 3.1운동과 관련된 귀중한 원본 자료들이 관람객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전시관을 돌다 보면 우리 민족이 얼마나 한마음 한뜻으로 나라를 지키고자 했는지 마음이 울컥해진다. 3.1운동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한 우리 겨레의 염원이자 함성이었다. 주말 온 가족이 함께 독립기념관을 찾아 우리 겨레 스스로 이루어낸 3.1운동의 발자취도 찾아보고 3.1정신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관람료 : 무료
주차료 : 소형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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