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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가볼만한곳, 산책하기 좋은 천안삼거리공원의 가을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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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19. 9. 23.



천안 가볼만한곳, 산책하기 좋은 천안삼거리공원의 가을 정취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준비하는 천안삼거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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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 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정자와 흐드러진 능수버들은 삶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까지를 선사합니다. 영남루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자못 청아하기 이를 데 없고 휘영청 늘어진 능수버들이 그러나 다소곳 겸손의 인사로 다가와 흐뭇하기만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삼거리인 이 천안삼거리는 만남과 이별에 얽힌 애달픈 이야기, 능수버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홀아비와 능수라는 딸이 있었습니다. 이들 부녀는 이 마을, 저 마을 떠돌아다녔죠. 그런데 능수 아버지가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천안삼거리 주막에 능수를 맡겨놓고 장삿길을 나섰습니다. 아버지는 주막의 마당 한가운데에 버드나무 가지를 꽂아 놓고, 능수더러 이 가지가 자라 버드나무가 되거든 돌아오겠다고 했죠. 그렇게 해서 능수는 그 주막에서 자라게 된 거죠. 
 
능수는 그 주막에서 열심히 일을 했고, 어느 잘 생기고 똑똑한 청년의 눈에 들어 그 청년과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예전 가지가 버드나무가 되었을 즈음, 아버지가 돌아왔다고 합니다. 흥이 난 능소는 '천안삼거리 흐흥~, 능소야 버들은 흐흥~' 하고 춤을 추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요즘 어딜 가더라도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데요, 천안삼거리 공원에는 흰색·분홍색·자주색의 코스모스가 피어 가을을 재촉하는 듯합니다.
 


국내 최대 춤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2019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과 천안예술의전당, 천안 시내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립니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19를 준비하는 천안삼거리공원에는 코스모스 물결이 일렁이면서 한 폭의 수채화를 펼친 듯합니다.
 



부쩍 높아진 하늘과 얼굴을 스치는 선선한 바람, 여기에 만개한 코스모스까지 보고 있으니 한층 완연해진 가을이 물씬 느껴집니다. 
 


가을 햇살을 맞으며 호랑나비 한 마리가 코스모스 주위를 분주히 날아다니며 꿀을 따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모두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9을 신나게 즐기고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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