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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생태 문제 해결, 지속가능발전교육으로 시민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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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19. 10. 12.



천안의 생태 문제 해결, 지속가능발전교육으로 시민을 양성

들꽃마실과 함께 하는 생태안내자 3기 양성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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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환경교육이 자연보호 분야에 중점을 두었다면 1990년대부터는 환경교육의 범위가 자연 및 환경보전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와 실천을 우선시하고 있고, 환경에 대한 의식과 태도 변화를 위해 환경교육의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소속된 생태안내자 동아리 들꽃마실에서는 산업화 과정에서 파괴되는 천안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도에 이어 시민 생태안내자 3기를 모집하고, 지난 10월 2일 첫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총 10회로 진행되는 생태안내자 수업은 전반적인 생태학 지식은 물론 천안지역의 공원과 호수의 식생을 직접 조사하고 연구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지역에 특화된 안내자를 양성한다고 합니다.   


▲2019 생태안내자 3기 양성과정

지난해 양성된 생태안내자 2기 역시 정기적인 학습모임을 통해 생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업성저수지와 천호지 조류 모니터링, 봉서산 모니터링 등으로 지역 식생을 연구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모니터링으로 실질적이고 특색 있는 자료를 모아 2018년 지속가능발전지표 모니터링 보고서를 내놓았고, 2019 바이오블리츠 천안에서는 생태안내자 2기로 활동했던 유수진 씨가 강사로 직접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18년 지속가능발전지표 모니터링 보고서 
 

▲생태안내자 2기 유수진 씨 '2019 바이오블리츠 천안' 강사로 활동
 
간단하게 OT를 마치고, 한국조류보호협회 김상섭 아산시지회장의 강의로 생태안내자 3기 양성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김상섭 아산시지회장은 내가 지금 누리는 음식과 환경을 위해서 자연환경을 지나치게 이용하고 훼손하고 있다면서 경제적 발전과 기술 개발이 환경파괴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조류보호협회 김상섭 아산시지회장
 


천안의 옛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구증가와 도시팽창 등으로 자연환경 훼손과 향토문화 손실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자연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생태안내자 3기도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며 모니터링을 하는 방법도 배우고, 숲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안전한 먹거리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들꽃마실의 생태안내자 교육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환경교육이 전통적인 자연보호에서 탈피하여 지속가능한발전과 연계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발전은 인류가 직면한 생태적 문제와 경제적, 사회적 발전의 관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필요로 하는 분야인 만큼 첫 수업만으로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것이 아직은 생소했지만 앞으로 생태안내자 환경교육을 마친 시민들이 천안의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서 변화해나가는 천안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